카운터 컬처 -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데이비드 플랫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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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인상적이었던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카운터 컬처 (데이비드 플랫 저 / 두란노 출판)".

시간이 흐를수록 시대와 그에 따른 문화는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신앙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은 2006~2014년까지 브룩힐즈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최근에는 미국 남침례교회 국제선교이사회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분이다.

 

​이 책은 어찌보면 언급하기 껄끄러운 문제들인 가난 / 낙태 / 성착취 / 성윤리 / 인종 등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데이비드 플랫의 생각은 단 하나이다. "세상에 속지 말고 복음의 길을 걸으라"

 

데이비드 플랫이 여러 사회 문제들에 대해 대답하는 말의 핵심은 딱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문화의 진보를 핑계 삼아 선악의 기준을 바꾸려는 시대정신에 복음으로 맞서라"

시대가 바뀌면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자연스레 생각하기 마련이다.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말처럼.

 

하지만 신앙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윤리관 조차 변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의 흐름이 그런데 어쩔 수 없잖아라는 생각보다는 사회의 흐름이 변하더라도 최소한 지켜야 할 부분들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낙태 / 인종차별 (한국의 경우 다문화 가정) / 성착취 등은 사회의 흐름이 변하더라도...꼭 종교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데드라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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