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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5
유지은 지음, 조수경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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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동화를 좋아하는 8살난 소녀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이고 싶은가 보다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어 내려가면서

모초럼 아이가 읽고 싶어서 안달이난 책속으로 같이 여행을 떠나 보았다.

학교 교실바닥에 대해서

먼지가 폴폴 올라온 적 있니?

아니면 바닥에서 무언가 소리를 들은 적 있니?

도깨비 ...

실제로 만난다면 호들갑을 떨면서 무서워 하겠지만 책 속에서 만난 도깨비 삼형제는 마냥 좋기만 한가보다

늘 개구쟁이에다 학교에 늦은 아이를 맡은 담임 선생님

도깨비들의 선물로 어릴적 기억을 되찾으신 선생님

선생님 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잠시나마 내 어릴적 기억을 잠시 꺼내 볼 수 있었다.

책장을 덮으면서 질문을 한다?

도깨비는 장난꾸러기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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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 조선의 운명담과 운명론 조선의 작은 이야기 3
류정월 지음 / 이숲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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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운명담과 운명론 왠지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지금도 새해가 되면 텔레비젼에서 점집을 찾는 사람들을 보도하며 

그 실태를 밝히는  프로를 하는데

조선시대란  까막듯하게만 여져지는 시대에도 운명담과 운명론을 이야기 하였다는 점에서  

 내 호기심을 자극한게다

하지만 막상 책을 받고 읽어내려가는데  

 무언가 끓어진듯한 느낌이 들어  아 다른 책들하고는 다르구나 하는생각과

내용을 상상하고 몰입하면서 빠져드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단 조선시대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영화와 소설,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광고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로 쉬엄 쉬엄 읽어내려가다보니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 아직 모르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거기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간단하게 이야기 해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우울하다

여기서도 천기누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류정월이란 작가는 이렇듯 많은 예를 들어가면서까지

운명이 있다라고 강조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역시 7장부터 운명을 이용하다와 개척하다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이 장에서도 그다지 나의 맘을 사로 잡지는 못하였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일화도 많이 나와 읽어내려가는데는 다소 불편함이 없었지만

좋은 운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환경을 만나고....

그러다 유명한 일본 점쟁이 일화에서 내가 어릴적에 들었던 이야기와 비슷하지만은  

 아 바로 이대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우리가 운명을 믿는다고 해서 운명대로 살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 수양 지혜는 그 능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이다

또 전에 내가 들은 목사와 사주를 보는 사람들은  

새치 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는데

작가는 점을 보는 행위를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증거로 보고 있었다

난관의 실체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난관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통과 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열망에서 비롯된

행복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삶의 의지의 발현이라고 정의 한것이다

또  한가지 더  조선시대 운명론은 작가의 정의에 의하면 악한 사람에게 

 하늘의 무서움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갈공명과 토정 이지함의 일화에서

모든것이 돌이킬수없다고 믿는 철저한 운명론적 사람조차도 인간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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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직업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조은주.유수정 지음, 마정원 그림, 이찬 감수 / 진선아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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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에 장래 희망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우고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나보다

그러면서 자기는 피아노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다른 친구들은 뭐라고 발표하던 하고 물었던 기억이 있다.

또 이와중에  엄마  파일럿이 뭐야?   누구는 경찰관이 되고 싶대  등등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에대해  알려주고  말해준 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잊고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커서 뭐가 하고 싶어 ?  물어보았을때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는거다   작은 아인 옆에서  커서  커서 ...

 

그러던 중  한권으로 보는 그림 직업 백과를  접하게 되었다.

이미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를 접했던 터라  더 망설이고 쉽지 않았다.

차례를 보면

1장에서 12장까지  전문 분야별로 다양하게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런데 난 너무 성질 급하게  처음 부터 읽어야 하는줄 알고 

경제 경영 전문가인 광고 기획자, 국제 회의 전문가 등등  읽어 내려갔다.

 다행이  내용면에서  딱딱하게 느껴지는 걸 없애려고 하였는지 

만화도 있고  미니인터뷰도 있으면서도

이런 사람이 되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었다.

하지만 내 아이는  아직 이런 쪽에는 관심이 가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다시  앞으로 돌아와 관심 흥미별 차례에서  선택권을 주었다.

자연과 동물을 좋아해요.  요리와 꾸미는 것을 좋아해요를 선택한 것이다

이렇게  본인이 선택한 것에서  읽어내려갔을때에는 

 사뭇 진진한 표정까지 짓는 아이

이래서  차례를  두번 적어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참 꼼꼼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곤충학자가 되고 싶어한다

이 책을 접하지 못하였더라면

아직도 우리 아이는  선생님에서  간호사  이런 범위안에서만  맴돌고 있을 꿈의 범위를

더 넓혀준것 같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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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인간의 경제학 - 경제 행위 뒤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 탐구
이준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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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기초는 인간이 합리적이라는 가정하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호모 이노코미쿠스를  전형적인 인간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자신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의 합리성과 이기심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경제적 행위를 분석하는 행태 경제이론이 나타났다.

행태 경제이론에서 보는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휴리스틱,  

가용성 휴리스틱을 범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내가 미처 경제학 개념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주변에서 흔히 겪는 현상

예로 슈퍼마켓 세일 상품이나, 여행사 패키지,  

또 집에 있으면서 다들 한번씩은 받아 본적이 있는

한달간 무료로 사용해보고 하루 전날 취소하면 된다는 것도  

인간의 손실기피적인 태도에서 나온보존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기정 상태와 귀차니즘을  교모하게 활용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사람의 특징인 기정 편향을 활용해서  

장기 기증자 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에선 다소 놀라움과

이런 틀짜기 효과를 이용해  

대인관계까지 부드럽게 할수 있다는 대목에선  딱딱하고 재미 없다고만 느끼던  

경제개념이  따뜻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거기다 얼마전에 읽은 김남중씨의 살아있었니에서의 환경보존 문제도 

 주식시장도 경제 개념과 통하하는 점에서  광범위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실려있는 글과 사진을 접하면서  

이 준구 교수님께 수강신청을 받은 한 사람으로 대접받은 느낌을  받았으며 

 미처 깨닫지 못하였던 사소한 일에서도  

숨은 경제학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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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 - 모든 직장인의 로망
양병무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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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란 걸 알게 되면서부터  나도  블러그를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막연하게 나마 이 생각이 들었지만  정작  무얼 올려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인지 누군가  직접 만든 옷을 아이에게 입힌 사진을 보고

아!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취미를 살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살기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아 내가  늘상  하는 말인데 하면서 저절로  손이 가졌다

저자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1.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다

2. 열정이 있다

3. 마법의 1만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4. 소명의식이 있다라고 하였다

난  여기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저  동경의 대상에서  난  조금 실천 했을 뿐이라고

아직  마법의  1만 시간을  투자 하지도 않았으며   

나 스스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또  저자는  좋아하는 일을  한번  체험해보고  판단해보라고 하였는데  

 이로서  더 확신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이 대목에선  난 많은  갈등을 하여야 했다

또  지금 하는 일을  싫어하지 않으면  감사의 마음, 생각의 전환으로   

일을 좋아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가드너의 다중지능, MBTI검사,에니어그램 성격검사, 워크넷 사이트를 소개 해 주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예로 들어   

읽는 내내  내가 아직  모르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해 주었고

열정으로  역경을 이겨낸 이상묵 교수 편에서는  나도 모르게  머리가 숙여지기도 하였다

또  어쩜  많은 사람들은 그저 단순히 돈을  벌기라기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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