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법칙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윤세오를 알아가고 신하정을 쫓아가던 두 선이 신기정을 통해 꿰어진다. 미묘한 엇갈림으로 두 선이 만들어내는 각. 이 뒤틀린 각이 우연의 작위성을 누그러뜨려준다. 그래서 남게되는, 해명되지 못한 모호함이 이야기 전체를 감싸고 풍부하게 한다. 그런데도 신하정이 못내 아쉽고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