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만지며 산책을 합니다 - 산책으로 끝장을 보려는, 산책 중독자의 즐거운 소요
선재서 지음 / 폭스코너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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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정보에 무심한 여행에세이. 비슷한 부류의 책들을 꽤 읽어왔지만, 이 책은 읽을수록 어딘가 돌연변이를 만난 느낌이 난다. 게다가 읽고나면 마치 이런 책을 기다려왔다는 묘한 착각을 주기도 하고. 고집스럽고 정다우며 쓸쓸하다. 왠지 모르게 호밀밭의 파수꾼이 연상되는 엉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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