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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에 간 고양이 -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과지라 지음, 허유영 옮김 / 모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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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받았습니다. 같이 온 달력과 병풍도 만족스럽습니다. 책 제본 상태도 훌륭해서 일러스트를 감상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달과소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내는 <00에 간 고양이>와 왜 똑같은 제목으로 하셨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책을 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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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 시툰
앵무 지음, 박성우 시 선정 / 창비교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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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툰. 다소 생소한 어감의 단어였다. 물론 어감상 '시를 만화로 표현했구나...' 정도의 느낌은 있었다. 그렇다고 학창 시절은 물론이고 지금도 어려워하는 시가 술술 읽힐지, 재미는 있을지 등 자잘한 걱정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시 별로 만화를 그렸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존재하고, 그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 시를 녹여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때문에 시가 인물들의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어서 시를 읽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장편 만화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책을 핀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책은 여전히 청춘인 듯한 29재즈다방 영길 사장님과 청춘임에도 어른 같은 알바생 보혜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이야기였다. 서로를 처음 마주하고 '이상한 사람이다' 라며 결론을 내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 맞는 듯 하면서도 잘 맞을 것 같은 인상을 풍겨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다. 서로 시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부터가 너무나 달라 과연 이 둘이 친해질 수는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지만, 각자의 상황 속에 녹아드는 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 깨달음을 얻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내 마음하고 딱 맞는 시를 만나면, 등에 소름이 돋거든"

시 하고 거리를 두고 살아왔던 나에게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을 심어준 문장이었다. 우연, 운명을 믿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사장님의 말처럼 이런 운명 같은 순간이 나에게도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피어올랐다. 그 날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영길 사장님과 보혜처럼 내 마음과 딱 맞는 시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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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se of Beasts: Explore the Film Wizardry Of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Hardcover) - 신비한 동물사전 공식 아트북
Warner Bros. / HarperCollins Publishers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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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도 많고 두껍고 풍성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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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 Newt Scamander : A Movie Scrapbook (Hardcover)
Warner Bros / Bloomsbury Childrens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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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자료가 많이 들어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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