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디즈니 로얄 클래식
릴리 머레이 지음, 한소영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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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어른도 아이도 모두 '겨울왕국'에 열광했다.
당시에 느꼈던 진한 감동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영화를 보며 느껴졌던 감동이
되살아나는 마법을 경험했다.

마치 귀에서 '겨울왕국'의 음악이 들려오는 듯한 기분.

무엇보다 책 표지가 참 예쁘고 고급스럽다.
소재도 좋고.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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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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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일을 잘하지 못하면, 규칙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못하면, 반항하면, 여지없이 시스템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p.100)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시스템에 지배당해 왔다.
하지만 세상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이제는 각자의 재능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살아남을 것이다. 바로 '린치핀'이다.

나는 이 책을, 열광하며 읽었다.
린치핀의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의 가능성을 비춰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을 만나면 반가울 수밖에.

15년 전에 처음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좋을 정도로 저자의 통찰에 감탄했다.

덕분에 좀더 자신감을 장착하고 용기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린치핀이다.'라고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자신감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다. 스스로 개선해야 될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린치핀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깊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내 자신을 알려야 한다." (p.63)

지금까지 일해온 방식을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진단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시스템 안에 계속 갇혀 있기엔 우리의 재능이 아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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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한 것 - 지금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다
림태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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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자꾸만 울컥해진다.
일부러 울리려고 작정한 글은 아니다.
그저 문장과 사유가 아름답게 와닿아서.

시인의 섬세한 시선과 빛나는 통찰이
페이지 페이지마다 숨어 있달까.

다채로운 문장과 사유로
우리의 마음을 애틋한 감정으로 물들인다.

정원이 있는 카페 혹은 창밖으로 정원이 보이는
카페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함께 마음껏 음미하고픈 에세이다.

"모든 개별의 삶은 뻔하지 않고 지극히 실용적이고 구체적이어서 한 편의 시다. 각자의 색채로 삶을 칠해왔으므로, 모든 삶은 각각의 저작권자가 창작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나는 그렇게 믿으며 시가 사라져가는 시대를 견딘다." (p.226)

소중한 존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다른 이들도 나처럼 감동과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
오늘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보듬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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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시원을 운영하며 깨달은 것들
진담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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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 대해, 그리고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준 책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오며 시간과 노동력을 갖다 바치지 않아도 경제적 여유를 가져다주는 시스템이 필요했고,
그래서 고시원 사업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인생을 배워간다.
강원국 작가가 추천의 말에서 말했듯이 소설처럼 읽힌다.
저자가 들려주는 고시원 속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고시원 속 다양한 삶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인간은 누구나 한 번쯤 어려운 일을 겪는다. 그 어려움은 지금껏 살아온 인생 전체를 통째로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것일 수도 있고, 소리도 내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주는 예리한 것일 수도 있다. 고시원 입실자들은 그 기로에 선 사람들이다. 절벽 끝으로 몰렸지만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다시 일어서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아슬아슬하지만 오늘 하루를 어떻게든 버티고 내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2평 남짓의 고시원은
누군가에게는 집이고, 출발점이고, 안식처다.

저자가 말했듯이,
중요한 건 지금 내가 머무는 공간을 디딤돌 삼아
더 나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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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 (양장) - 하루 끝에 건네는 따스하고 다정한 응원들
이재은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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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삶에 용기와 사랑의 꽃을 피워낸 이재은 아나운서의 에세이다.

무기력한 사람들과,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긍정의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거나 필사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며 좋아질 것이다.

상처 받고 지친 우리의 마음밭에 긍정의 씨앗을
많이많이 뿌리며 우리의 마음 정원을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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