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 내 안의 감정 괴물을 다스리는 법
안도 슌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작은 일에도 화가 나시나요?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졌나요?
그렇다면 안도 슌스케, 유노북스의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를 추천해요.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임신을 한 이후 호르몬의 변화라고 하지만..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지나고 생각해보면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일이었는데 화가나고 후회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를 들게 되었어요.
저자인 안도 슌스케는 욱하는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삐걱 거리고 화를 내는 스스로에게 진저리가 나서
뉴욕에서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심리 트레이닝인 앵거 매니지먼트를 만났다고 해요.
결국 그는 그 곳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고,
최고 등급의 트레이닝 전문가까지 등록되어 있는데
미국인 이외의 유일한 외국인, 일본인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화를 내는 삶과 내지 않는 삶은 인생의 전환이라고 할 만큼 커다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화를 잘 내는 박대리와 화를 절제하는 최대리의 삶을 비교해서 책의 가장 앞부분에 에피소드로 실어 놓았는데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요.
화를 내는 삶은 주변 사람 뿐 아니라 자신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화를 내지 말고 꾹꾹 눌러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화를 참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화가 나려고 할 때 6초 세기, 또는 속으로 영어 숫자 세기 등은 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꿀팁이더라고요.
안도 슌스케는 분노를 다스리고 난 후, 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졌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 또한 분노에 대해 초연한 분노조절의 기술을 익혀,
좀 더 행복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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