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의 제목부터 내가 바라는 옷의 조건이 다 있다..임신과 출산을 하고나니..정말 옷장에 있는 옷은 이제 내옷이 아니게 되었다."지퍼가 없어서 만들기 쉽다!넉넉한 오버핏 사이즈로 옷 입는스트레스 Free"너무 내맘을 잘 알아주는 문구!!초보미싱러는 파우치 하나 만들 때도 늘 지퍼때문에 힘들었는데..저자는 이런 점까지 파악하고 기획한 것!!한 디자인으로 약간의 길이나 원단의 차이로같은 패턴 다른느낌을 주는 것이 이책의 포인트 인 듯하다.요즘 기성복은 free사이즈나 원 사이즈 옷이 많은데..난 키도 크고 살도 찐 상태라 큰 사이즈 패턴이 찾기 어려웠는데무려 L.LL 까지 있으니 맘이 편해진다..지금 내가 제일 맘에 드는 디자인..2way코트 원피스!!한 가지로 두가지 연출이 가능한..내년 봄을 대비해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친다!^^
어른이 된 당신에게 전하는 진짜 어른의 조건이 책의 작가님처럼 나도 학창시절 속직함을 핑계로 알게 모르게 남의 마음에 상처를 많이 준 것같다.돌려말하지 않고 바로 돌직구를 날려버린 것이다.그 땐 거짓말같이 느껴졌기에 그랬던 것 같다.하지만 지금은 쓴소리를 하기보단 내가 입을 닫고 있는게 서로 편할 거라 생각하며 사회생활에 적응해 왔다그래도 가끔 친하다는 이유로 솔직함이 툭 입밖으로 나와버리면 집에 와서도 마음이 불편하다.이러한 변화가 나이가 들어 철이 든 '그런 어른'인 걸까?나의 내면은 아직 학창시절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누가봐도 겉모습은 어른이다.'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인걸까?'주위를 둘러보면 나이 값 못하는 어른들이 많은 듯하다.(나도 어쩔 땐 떼쟁이 아이같을 때도 있다.)이 책에도 여러가지 '어른'에 대해 말하고 있다.어린아이에겐 잘못하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 하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어른들 중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가 있다.결혼에 대해서도 걱정을 핑계로 자신들 경험과 비교하면서 참견을 서슴없이 한다.모이면 늘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남의 사정 상관없이 자기자랑만 하는 사람..책을 읽다보면 내가 평소 한 번쯤 고민하고 생각해 보았던 내용이라 무한공감하며 읽었다.늘 '나는 저런 어른은 안되야지' 또는 '나이만 어른은 안되야지' 생각만 하며 남을 비난만 했던 나자신이 부끄럽다.나이 먹기는 쉬워도 어른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한다.겉모습만 어른이 아닌 나 스스로 어른임에 당당할 수있게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출판사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알수록 마실수록 만들수록 빠져드는 차음료의 세계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판매되는 차종류들도 가게마다 개성이 있게 다양해 진 듯하다. 아직 커피의 쓴 맛을 모르는 초딩입맛이라 늘 카페가면 달콤한 카피를 주문하게된다. 이런 나에게 새로운 장르의 차음료를 소개 해주는 이 책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밀크티, 과일차, 디저트 티, 기타 차음료, 알코올 티등 다양한 메뉴의 레시피와 구성, 그 외의 여러가지 지식들이 담겨져 있다. 초보자부터 카페 창업을 준비 하는 사람까지 읽어보면 좋은 활용도 높은 책이다. 특히 짙은 푸른색의 음료(버터플라이피p.28)가 어떻게 색이 나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태국의 허브티인 것을 알게되어 한번 구매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투명한 유리컵에 알록달록 색도 고운 차들의 사진을 보며 집에 있는 재료들로 집에서 카페너낌 한 번 내보아야 겠다. #서평이벤트 #도서제공
작년이맘 때쯤 일주일 한번 기초 자수를 배우러 다니다 코로나 때문에 강좌가 없어져 더 배우고 싶은 맘을 책으로 달래보고 있었다.28명의 작가들의 자수들.똑같은 식물.꽃도 누가 어떻게 느끼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작품이 나온다는 걸 한눈에 볼 수 있는게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실력이 아직 초보라 큰 작품은 엄두도 못 내는 나에게 딱인 {식물자수 도감}!보통 프랑스자수 책을 보면 기초 자수법과 재료들 설명이 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자수책을 여러 권 가지고 있는 나로썬 늘 같은 페이지들이라 아깝게 느껴진다.그래서 다양한 자수작품과 도안이 가득 들어있는 '식물자수 도감' 책은 소장가치를 올려주었다.그리고 복잡하지않은 도안과 적당한 크기로 쉽게 도전하기 좋은 것 같다. 초보일수록 결과물이 빨리 나와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수를 놓을 수 있기 때문.^^;더워서 자수를 조금 멀리 하고있었는데 시원한 커피와 함께 다시 🧵색실로 하얀 천 위에 이쁘게 수를 놓아보야겠다.'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