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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무지개떡 - 사우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ㅣ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11
윤정 지음, Boon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우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 모락모락 무지개떡 ]
ㅡ한솔수북
표지를 열자 지도가 보이고 우리나라랑 남아공 이랑 거리가 엄청 멀다는것을 알게해주네요.
두리는 영화배우처럼 예쁜 영어선생님인 앨리스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영어시간은 항상 백점이다. 앨리스가 두리한테 요리경연대회 나가는걸 도와달라고 제의하지만 요리는 못하지만 도움을 줄수있다고는 얘기한다. 바로 유명한 출장요리사였던 엄마를 믿고있어서다.
두리는 앨리스선생님이 요리대회에서 꼭 우승할수있도록 도와주리라
마음먹으면서 엄마에게 근사한 요리는 무엇인지 물어본다
"갈비찜? 불고기? 육회? " 엄마가 얘기해주신다.
두리는 고기요리를 추천할생각으로 재성이와 축구를 하는데 문자가 온다.
선생님이 보여줄게있다며 집으로 와달라는...
너무 신나서 선생님으로 갔는데 잡채를 내놓았다.
당면도 쫄깃하고 양념도 잘베어있고 야채들도 듬뿍 들어갔다.
맛있긴하지만 요리대회에 만들기는 너무 평범하다고 하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후루룩 잘도 먹었다.
싸주신다고 하시는데 장식장위에 사진을 보고 흑인여자가 누규냐고 묻자 선생님 "친구 오프라"라고하며 며칠뒤면 여기서 같이 살게 될꺼라고 한다.
두리는 집에 오는길에도 그사진이 떠올랐다.
'친구는 정말 아프리카 사람 같네?' 생각하며...
두리와 앨리스선생님의 얘기가 끝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어떤 나라인가? 라고 해서 설명이 되어있다.
페이지마다 작은글씨로 단어설명이 되어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볼수있다.
계속 얘기는 이어지고~~
한단락이 끝날때마다 남아공의 역사, 빛낸 지도자들, 언어, 사람들과 문화, 유명한 곳 이 잘 설명되어있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더 잘 알수있게 해준다.
요리경연대회에 무지개떡 케이크를 하면서 반짝 아이디어상을 받게된다. 케이크위에 태극기와 남아공 국기가 나란히 고운빛깔로 장식되어있는것이 점수를 딴것이다.
두리네 집으로가서 축하파티를 하고 다같이 모여앉아 무지개떡 케이크를 썰었다.
남아공은 한국하고는 다르게 다양한 인종이 모인나라이고,
그래서 무지개나라라고도 부른다고하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않고 열린마음으로
다가갈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