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와 머저리 너른세상 그림책
박현정 지음, 한병호 그림 / 파란자전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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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  머저리

 

 

 



바보는 매일매일 사과나무 아래에 앉아 있습니다.

머저리는 매일매일 낡은 시소에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자 바보는 나뭇잎이 떨어질까 봐 나무 주변을 정신없이 뛰어다닙니다. 

 

 

 

 

 

 

 

 


머저리는 건너편 시소 의자가 젖지 않게 온몸으로 비를 가려 줍니다.


너는 왜 항상 나무 곁에 있니?
머저리가 바보에게 묻습니다.
나무가 나와 함께 있기를 바라니까. 

 

 


 

 

 


너는 왜 항상 시소에 앉아 있어?
바보는 머저리에게 묻습니다.
난 시소 타기가 좋아. 하지만 시소는 혼자 탈 수 없잖아.

친구를 기다리는 머저리는 사과나무 너머를 바라봅니다. 

 

 



 

 

 


시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 같이 탈까?
그래. 좋아.
바보와 머저리가 시소를 같이 탑니다.


이제 바보는 사과나무 아래 혼자 있지 않습니다.
이제 머저리는 시소에 혼자 앉아 있지 않습니다.
바람에 실려 온 따뜻한 웃음소리가
사과나무를 살포시 감싸 줍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는데 

 우리는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아

  바보와 머지리 같이 행동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생각하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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