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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의 가출 ㅣ 내 친구는 그림책
다네무라 유키코 글.그림,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키이의 가출

누구나 어렸을적 엄마한테 혼났을때 가출이란걸 생각해봤을거라 생각들어요.
가출이라고 말하기 귀여우리만큼 그림도 내용도 발랄하네요.
제가 쌍둥이여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네요~~
키이와 나는 쌍둥이 자매인데 키이가 엄마한테 야단맞아 울고있어요.

키이는 소풍가방에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흰둥이하고도 인사하고 동생하고도 인사를 하고 몰래 마당으로 탈출하겠대요.
"잠깐 ! 과자는 먹고 나가면 어때?"

"못본책도 있고,
어제 그리다 만 그림은 완성해야지.
엄마가 만들어 준 저녁 진짜 맛있겠다."

"오늘은 그만...... 자, 이리 와 봐."
내일은 꼭 나가겠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읽으면서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을정도로 넘 이쁘고
쌍둥이 자매의 끈끈한 사랑이 보이는 예쁜모습이네요.
아이는 아이인가봐요.
금방 이렇게 풀리니 말이예요.
넘 이쁜 동화인것같고 그림의 얼굴표정들이 살아있어 더 좋았던것같고,
어린시절 생각나게하는 풋풋함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