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1999년도에 쓰인 고전적인 작품입니다. 눈 속의 산장, 살인사건, 고립된 인물들, 탐정, 조수 겸 화자가 나옵니다. 그야말로 클래식입니다. 경찰수사같은 것도 없습니다. 화자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독자와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단서가 주어집니다. 독자가 아는 단서에서 논리를 전개, 추리에 추리를 거듭해 소거법으로 범인을 지목합니다. 교과서입니다. 정석입니다. 직구입니다. 그런데 압도적인 직구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께도 미스터리 초보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추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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