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코로나에 걸린 현세정이라는 주인공이 미래 세계로 초청되어 지구를 구하는 슈퍼 전사로 다시 태어나 AI들과의 전쟁을 벌이는 SF 소설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잔잔한 흐름이 이어지다 종장 부분으로 가면서 스펙터클한 전쟁 묘사가 이어지고 있어 SF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소설이라 하겠다.
특히 주제 설정이 사랑과 인류 구원이라는 큰 명제 하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인해 읽는 내내 어느 부문에서 반전이 일어날지 또 어떻게 결말이 날지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어 결국 끝까지 읽어야만 결말을 알 수 있는 작가의 창작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하겠다.

큰 줄거리는 2032년에 시작된 AI와의 전쟁으로 인해서 방사 물질로 황폐해진 지구를 떠난 인류가 환경 변화를 겪게 되면서 멸종에 이르는 신체 변화를 갖게 되자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치료제를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제2, 제3의 우주를 창조한다거나 자신들을 치료해 줄 항체를 가진 인간을 찾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코로나에 걸린 주인공 현세정이 선택되고(처음에는 왜 이런 코로나 얘기가 나오지 하고 궁금증을 갖고 읽게 된다) 마리라는 미래 여인과 미래 세계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그리고 미래 세계의 모습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지는데 이 또한 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섬세한 묘사가 소개된다.
이어서 지구를 삼키려는 AI 왕의 얘기와 이를 대비하여 주인공을 슈퍼 전사로 키우는 스토리가 마치 무협소설과 같은 조금은 황당한 수련 얘기가 소개되고 그 과정에서 미래 인간들을 구원해 줄 항체를 지닌 하윤이라는 어린 여자아이와의 만남에 관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그리고 하윤이 항체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인간들과의 밀당에서 사랑이라는 큰 명제가 울림을 주는 에피소드도 소개되고 사룡부대원으로서 전투에 참가한 주인공이 AI 왕과의 최후 결전이 소개되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이 읽는 이의 재미를 더해 준다.
결국 지구를 구하고자 죽음을 선택할 것인지 아닌지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 현세정... 물론 작가의 맘이겠지만... 그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스포 관계상 더 이상 표현할 수 없으니 이 SF 소설을 구하여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함께 확인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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