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며 그다음 날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본업은 일이고, 취미는 야근이고, 특기는 특근이라면... 소처럼 일하며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달라고 부르짖고 싶다면...’ 무조건 이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네덜란드에서 8년여를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네덜란드의 탄력근무제에 깃든 삶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2020년 유엔이 조사한 행복지수 순위 5위(1위 핀란드, 2위 아이슬란드, 3위 덴마크, 4위 스위스, 한국 54위) , 세계 경쟁력 순위 4위, 세상의 모든 순위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사이트 링크드인(Linked In)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노동 만족도는 1위인 국가다! 더욱이 석유회사 셸(Shell), ING은행, 유니레버(Unilever), 필립스 등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발전은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적을 이루게 해준 숨은 원동력은 ‘논리적인 사고방식의 생활화’라며 그동안 네덜란드 회사에 다니며 겪은 경영자와 직장 동료들의 사고방식 및 태도 등에 대해 얘기한다. 그래서 네덜란드인은 구차하게 ‘돈’에 얽매여 ‘건강’이나 ‘가정’, ‘자아실현’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없으며 이와 같은 삶은 모든 항목이 지닌 가치, 유한한 자원에 대한 가치 등등에 대한 ‘순위 매기기’를 통해 실현된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삶의 철학을 근간으로 한 네덜란드에서는 다양한 보장제도와 규정, 근로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는 적극적인 논쟁과 타협, 실용주의, 탄력근무제,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 휴식시간, 스포츠의 생활화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얘기한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네덜란드의 그 구체적인 삶의 철학에 대한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 소개한다.
[ 네덜란드 사람들의 자유로운 사고방식 ] 네덜란드 사람들은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서 그 자유에는 피도 눈물도 없을 만큼 책임도 따른다며 그 주요 특성으로 1) 존중과 자유 2) 실용주의와 자립 3) 에두르지 않는 직설 4) 적극적인 논쟁과 타협 5) 낙천적인 유머 6) 치밀하고 계획적인 생활습관 7) 가정적인 생활 8) 안분지족(편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앎)을 소개한다. *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각종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내용이 설명되어 있으니 본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람
[ 네덜란드의 근무 환경과 직장 문화 ]. 직장과 사생활의 경계가 분명하다는 특징은 철저한 공사 구분에서도 잘 드러난다면서 직장에서 사적으로 교류하거나, 개인적으로 선물을 주고받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거의 없다. 또 정부나 기업의 ‘일 처리 속도’는 너무 느리고 여유롭지만, 규정에 예외를 두거나 그때그때 규정이 달라지는 일이 없어서 ‘일 처리 효율’이나 ‘시간 절약’이라는 면에서는 월등히 우수하다면서 그 주요 특성으로 1) 투명한 회의실과 수많은 커피 머신이 비치된 사무실 환경 2)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 가벼움과 대범함이 공존하는 직장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