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ART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즉 믿음이라는 얘기와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통해 착한 사람이 질병에 더 잘 걸리는 이유 등을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면서 고통을 다스릴 줄 아는 자가 일류라는 얘기 등등. 내 삶의 고통을 다스리면서 알게 된 건 희망과 두려움으로 이는 한 장 차이이며 그 둘은 항상 붙어 있지만 우리가 두려움의 ‘면’만 보면 이 세상은 온통 두려움투성인데 그 면을 뒤집으면 반대로 희망이 보인다면서 그 면을 들춰 볼 생각이 드는 건 누군가의 안내로 가능하고, 그 면을 실제로 뒤집는 행위는 당신의 선택이고 선택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집으로 돌아와 NEWSTART를 새로 시작한 에피소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나태주 시인의 얘기 등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얘기와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얘기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여주인공 리즈 길버트 얘기를 통해 대상을 정하자 기도가 이루어진다는 얘기. 할머니와 엄마의 화해를 통해 사람은 변한다는 얘기. 꿈은 억눌렸던 감정들이 밖으로 분출되는 것이라는 얘기. 저자 본인의 지금까지의 직장 이력을 소개하며 인생은 계획대로 안된다는 얘기 등등 센터에서 겪은 얘기와 작가가 직접 실천해서 효과를 보았던 여러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이처럼 책 곳곳에는 저자의 지혜롭고 감동적인 글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내면을 보여주고 있어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잼있는 소설 읽듯이 술술 읽어 내려간 것 같다. 젊은 작가인 저자는 어른스럽게 다음과 같은 얘기도 한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가족과 타인에 대한 미움, 시기, 질투, 자신에 대한 불신, 과거 잘못했던 일에 대한 죄책감 등은 우리의 삶을 병들게 한다고. 또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어야 인생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끈다고 말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그동안 젊은 작가가 쉬지 않고 달려온 그 열정과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옴을 느끼는 건 왜일까? 정말 잘 쓰여진 책이다. 건투를 빈다.
#난그저잘살고싶었을뿐인데 #추민지 #베프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