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진리 -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
이영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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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미래 수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위험을 줄여가는 과정이다.’ ‘워런 버핏은 투자시장을 “참을성 없는 개미로부터 인내심 강한 투자자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시스템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삼성전자에 입사하면 종업원이 된다. 여기서 ’종(從)‘자는 ’노예 종, 따를 종‘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삼성의 노예,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재용 대감 댁의 노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주인이 된다.’


또, ‘부자를 잡으려는 정책이 오히려 서민만 잡는 이유는 규제할수록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진다. 하지만 만약 규제의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규제를 해제한다면 그것은 더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 이제 와서 규제를 풀어봤자 부익부 빈익빈을 완화하기는커녕 더더욱 가속시킬 뿐이다. 원인은 늪이다. 늪에 빠지면 방법이 없다. 단편적인 제도나 방법을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아예 구조적인 틀을 바꿔서 엄청난 대변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해결 방법은 없다.’ 등과 같이 직설적이고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냉철하게 분석하여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투자의 진실이나 본질을 얘기하고 있는 연금박사 이영주님의 「부의 진리」.


우선 이 책에 표현되고 있는 각종 언어들이 우선 잼있고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묘미를 지니고 있어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금융컨설팅회사 ㈜큐에셋 대표로서 연금박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연금박사’를 운영하는 파워 유튜버이자 멘사(IQ 160)라고 나온다. 현실은 현실이다. 사회정의를 부르짖으며 정부가 투기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투기꾼에게 지게 된 현실은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자본주의 속성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저자. 이론가가 아닌 현장을 냉철히 꿰뚫어 보는 실전형 인물로 보인다.


이 책은 결국 투자를 할 거라면 삼성전자와 같은 초우량주에 투자하라고 그 당위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나간다. 참고로 삼성에 투자하라고 하는 얘기는 내가 얼마전 포스팅한 김승호대표의 돈의 속성에서도 언급되고 있다(https://blog.naver.com/sesi333/222265515243)우선 1장에서 ‘부익부 빈익빈, 앞으로 우리는 더 가난해진다’라는 소제목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 즉 부익부 빈익빈에 대해 얘기를 한다. 이어 2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금융에 관한 진실’과 3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아홉 가지 투자 방법’을 통해 왜 투자를 하여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를 하여야 하는지를 얘기한다. 그리고 4장에 가서는 대한민국은 삼성전에 집중되어 있는 기형적인 자본주의 국가이므로 좋든 싫든 삼성전자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 이유를 간략 요약해 보면 간략 다음과 같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2020년, 개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자 코스피 지수는 고공행진 끝에 3천 포인트를 뚫었다. 개미투자자들은 이제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에게 밀리지 않는 강력한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들의 뒤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어느 회사가 우량한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지금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력이 좋은 기업이 경영 능력이나 기술력이 좋은 기업을 이긴다. 그러므로 자본력이 막강한 삼성전자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려면 강남 부동산을 사야 하듯이, 주식 투자를 하려면 어설픈 종목이 아닌 삼성전자를 사야 한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543조 원에 육박한다(2020년 말 기준). 이는 전체 주식시장의 24%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을 보면, 호재가 있다고 하루아침에 폭등하지도 않고, 악재가 있다고 폭락하지도 않으며 큰 변동이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투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설사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분기마다 배당을 하므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대로 좋고,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배당금을 받아서 좋다.


우리집은 예전부터 맞벌이를 해 오면서 월급여의 50% 정도를 저축이나 보험에 넣어 왔다. 그럼에도 나의 경우 주린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집토끼는 저자가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그 저축 트렌드처럼 고금리시대였던 즉 이율이 20~30%에 달하던 그 시절에는 목돈마련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하였고 그 뒤로는 주식을 그리고 지금은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난 오로지 돈만 벌어다 주는 월급쟁이 머슴이라서 이러한 투자에는 관심이 없어 정말 집토끼가 무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정확히는 잘 모른다. 아니 수십 년간 잘해 온 집토끼를 믿고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로지 집토끼가 알려준 대로 그동안 아주 장기적 관점에서 적금식펀드나 코덱스레버리지를 사두었을 뿐이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는 삼성전자 주식도 적금식으로 조금씩 사두라고 해서 약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집토끼가 가끔 얘기하는 거와 비슷한 트렌드 느낌? 즉 투자의 정석이랄까 스탠다드랄까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든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는 섬뜩한 내용들이 많다. 그 글꼭지들 몇 개를 소개하면 ’돈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전될 뿐이다‘ ’ 빈익빈, 우리는 왜 더 가난해지는가?‘ ’M&A,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빈익빈으로 가는 고속열차, 은행을 떠나라_ 은행엔 더 이상 치즈는 없다, 빈익빈으로 가는 고속열차, 은행 적금, 은행만 부자되는 5% 특판 적금의 효과‘ ’열심히 공부해봐야 결국 부잣집 노비가 된다‘ ’힘센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부자를 잡으려는 정책이 오히려 서민만 잡는 이유‘ ’정부를 믿지 말고 돈의 힘을 믿어라‘ ’부자를 위한 은행, 서민을 위한 주식‘ ’주식 투자의 본질을 한배를 타는 것이다‘ ’금융회사는 투자의 본질을 알려주지 않는다‘ ’부동산은 안전하고 주식은 더 안전하다‘.


그리고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아홉 가지 투자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진정한 부자는 아는 것에 투자한다 2) 진정한 부자는 직접투자한다 3) 진정한 부자는 우량자산에 투자한다 4) 진정한 부자는 보유주식 수에 집중한다 5) 진정한 부자는 주가가 떨어질 때 매수한다 6) 진정한 부자는 주식을 팔지 않는다 7) 진정한 부자는 수익률보다 비용을 관리한다 8) 진정한 부자는 시장보다 본인의 위험을 관리한다 9) 진정한 부자는 판매자가 아니라 전문가와 협의한다.


당신이 종잣돈은 모았는데 아직도 은행 적금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면 당신은 현재의 경제관념 트렌드가 부족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이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동안 어떻게 투자를 해왔는지를 생각해보고 아울러 이 책을 통해 그 상세한 투자방법론을 한번 확인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이 책 소개글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정말 투자참고서로서 꼭 읽어봐야 할 참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온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3484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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