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역문화 디지털 콘텐츠 편찬 방법을 지역문화 콘텐츠에 관심있는 독자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하는 책 뒤의 내용처럼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으면,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를 순차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1편은 문헌자료의 이해와 활용으로 조선시대 지리지에서 근현대의 각종 자료와 지도 수집과 활용방안을, 2편은 현장조사 방법과 함께 시청각 자료의 수집과 기록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3편은 정보 시스템 구현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현 시대는 지역문화가 무엇보다 귀중하고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많은 지인들은 알고 있고 느꼈을 것이다. 세계의 여러나라에서는 자신들만의 지역문화를 정리하여 알려서 세계문화로 계승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다양하고 소중한 지역문화을 제대로 알고 또 알리므로 그것이 세계문화에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시대적으로 중요할 때 이책이 나온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 이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우리의 다양한 문화을 널리 알릴 길잡이가 되길 기대해 본다. 난 개인적으로 한 지방의 마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마을의 역사와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를 연구해서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의 지자체에 가서 알아보기도 하면서 제대로 알아서 전하기란 참 쉽지않으며 힘들다고 느꼈었다. 이런 책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좀 더 체계적으로 지역문화를 알고 그것을 기술하였을 덴데..란 생각이 들었다.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지역문화를 제대로 알고 또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지도와 그림, 도표와 예를 들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