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악어가 오딜을 삼켰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2
마리 도를레앙 지음, 안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 게 귀찮고 마음에 들지 않는 투덜이 소녀 오딜이 동물 박물관에서 악어 주둥이를 쓰다듬다가 악어에게 꿀꺽 먹힌다.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오딜의 부모님은 운다. 하지만 정작 오딜은 어른들이 정해놓은 규칙도, 잔소리도 없는 악어 뱃속이 편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딜을 구하려하지만 오딜은 나오려 하지 않는다. 그것도 잠시 부모님이 보고싶어진 오딜은 스스로 악어 몸 밖으로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콩깍지도 악어 뱃속이 편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걱정이 됐다.
잔소리 많고, 규칙적인 엄마가 버거운건 아닌지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였다.
고맙게도 늘 잘 따라와주는 콩깍지가 지치지않도록 조금은 느슨해지도록 노력해야지!!

이벤트 당첨으로 책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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