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 - 0세부터 10세까지 연령별 육아 솔루션
허영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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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상담 현장에서 만났던 수많은 부모들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질문을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게 연령별로 나누어 구체적인 솔루션을 담았다. 100가지가 넘는 질문들의 답을 찾다보니 최고의 해결책은 '칭찬'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받은 질문들이라 공감되면서 나 역시 궁금했던 질문이 많고, 어렵지않게 설명한 해결책들은 책에 집중하게 했다.

콩깍지는 만9세지만 1장(0~2세 아이들)부터 천천히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놓친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반성하고, 혹시 콩깍지의 문제행동은 적절한 시기에 놓치거나 잘못 된 나의 육아방식이 문제였을수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녀교육서를 읽으면 작가님들은 늘 같은 말을 한다.
아이들 문제의 대부분은 부모 잘못이라고!!😓

하지만 아직 늦지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내 육아방식의 반성과 개선으로 조금 더 재미있게 콩깍지와 시간을 보내야겠다!!

🔖전업 맘이든 직장 맘이든 부모로서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아이의 정서성과 사회성이다.

🔖기죽이지 않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스스로 하도록 자율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는 자기 통제력이 생기기 때문에 굳이 부모 말에 순종하게 만들 필요도 없다.

🔖아이는 엄마가 주는 우유나 밥을 먹고 사는 게 아니다. 아이를 한 인간으로 살게 하는 것은 간간히 시선을 맞춰 주고, 엄지척하면서 안아 주고, 볼에 뽀뽀해 주고, 등을 쓸어 주는 엄마의 스킨십이다.

🔖아이가 크면 신체적 쓰다듬기에서 언어적 쓰다듬기로 바뀌어야한다. 칭찬이라는 언어적 쓰다듬기로 아이의 인정 허기를 채워주어야 한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다. 야단치는 횟수를 대폭 줄이고, 잘했을 때 기억에 남도록 칭찬을 해주면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클것이다.

🔖책 속에 많은 지식이 들어 있지만 정말 중요한 깨달음은 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 아이가 소중한 만큼 그 깨달음의 경험을 시켜 줘야 한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칭찬거리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해주어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다. 구체적이면서 과정중심의 칭찬을 하면 더 좋다.

🔖반영적 경청은 적극적 듣기를 해 주면 아이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는 대화 방법이다.

🔖속상한 마음을 공감만 해 주어도 아이는 위로받는다.

🔖슬퍼하는 아이에게 "왜 그렇게 슬픈지 말해 봐."라는 말은 아이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누가 널 슬프게 했구나."라면서 귀 기울여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적절한 좌절을 경험시키는 것은 오히려 경쟁력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경제를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에게 다 주지 않고 어려서부터 욕구 지연 경험을 하도록 해야한다.

✒현실적인 조언들이라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콩깍지에게 교육 하고있는 방법이 책에서 해결책으로 나오면 괜히 혼자 으쓱하면서 읽었다.😄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개선하는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싶다!!

서평단 당첨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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