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린 왕자

어린 왕자 - 불어.영어.한국어 번역 비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7년 8월

책도 안 보고 이렇게 평점 매기는 게 좀 찜찜하긴 한데, 이분은 편집자와 번역가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출간이 무의미한 작업은 아니니 편집자라면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 근데 편집자의 기본은 존중과 조율인데 곤란해.

[100자평] 아홉 시에 뜨는 달

아홉 시에 뜨는 달 ㅣ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26
데보라 엘리스 지음, 김미선 옮김 / 내인생의책 / 2016년 12월

평범한 청소년 소설처럼 가볍게 읽었다가 어느 순간 바삐 책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책. 조금 야하고 많이 스릴 있다. 마지막 반전이 허탈하면서도 애잔하다.

[100자평] 클라이머즈 하이

클라이머즈 하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박정임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7월

재밌어 보이는 책... 좀 굵직해보이는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는데, 서평을 보고 솔깃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이 표지 모 양판소 표지하고 비슷해보여.....

[100자평] 뺄셈의 리더십

뺄셈의 리더십 - 게으른 직원을 춤추게 하는 7가지 뺄셈의 법칙
김인수 지음 / 명태 / 2015년 10월

책에서 드는 예시들이 신랄하다 못해 통쾌하다. 해외 사례들은 그냥 흥미로운 수준이지만 국내 기업과 정치인들 이야기(대표적으로 파란집에 있는 그분.....)는 읽는 내내 저자의 안위(?)가 살짝 걱정될 정도다. 발상은 지극히 실용적인데, 그 실천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좋은 책.

[100자평] 작은 것들의 신

작은 것들의 신 - 제19회 부커상 수상작, 개정판
아룬다티 로이 지음, 황보석 옮김 / 문이당 / 2010년 12월

좀 과장하면... 작가의 유일한 소설이자 최고의 소설. 꼭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