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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개정판) - 자연 건강법으로 아기 낳고 키우기
최민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큰 애가 어릴 때였으니까, 7년 정도 되었나보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책은 개정 되기 전의 책이다.)
유독시리 감기를 달고 다녔던 큰 아이 5살 때 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어릴 때 많이 아픈 아이가 커서 면역력이 더 좋다'는 문구가 눈에 파바박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이 책에는 임신 전 관리해야 될 몸 상태부터 시작해서, 임신 중 할 수 있는 운동과, 자연분만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방법, 어린 아기를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 아플 때 할 수 있는 자연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기 쉽게 수긍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작가인 최민희씨도 40에 늦둥이 딸아이를 낳고, 자연건강법으로 키우는 이야기가 끝부분에 실려있어 더욱 믿음을 준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풍욕, 각탕, 겨자찜질, 현미오곡, 죽염, 생수 등 의 중요성 등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우리 겨레의 자연건강법은 누구라도 읽어서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며, 주위에 임신한 누군가 있으면, 누구라도 한번씩 사주거나 권하는 책이다.
요즘 같이, 항생제나 소염제가 만연하는 시대에, 이런 자연건강법을 알게 되어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