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나도 치료될 수 있다.

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 수면제 없이 좋은 잠을 자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면
신홍범 지음 / 소라주 / 2015년 1월

"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저자가 누구인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간략한 소개가 있었으나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공식 프로필을 받아서 확인해봤습니다.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수면의학쪽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흔적이 보여서 책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전 걱정은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찬 전문가나 볼만한 책이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진찰하였던 불면증 환자들이 다양한 유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틈틈히 집중력부족을 예방하기 위한 재밌는 영화나 소설에서의 불면증 사례를 읽을 수 있어서 정신을 환기시킵니다.

(수면의학 전문의 답게 잠들 상황에 대해 잘 알아서 그런걸까요?^^)

저는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잠이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데 매번 자야겠다고 생각하는 시간보다 덜 자고 있는 느낌이라 더욱 잠을 못자고 술로 잠을 자려고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에서 이런 유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술이라는 것이 저급 수면제이며 깊은 잠을 못자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는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짐을 말합니다. 또한, 다양한 오해하고 있는 불면증 치료를 위한 방법들을 지적해주고 심리적 요인만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질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 이론적인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결론은 인지행동치료가 좋은 불면증에 해법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 책 속에서 꿀잠으로 통해 가는 길을 개척해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