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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결정적 순간에 포기하는가
쑤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견뎌내야 할 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책은 그저 단 한 가지만을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현명하게 견뎌내기, 인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204/pimg_7601781881147426.jpg)
책에 뒷표지에 인쇄된 구절과 간단히 책에 9가지 꼭지에 대해 요약되어 있는 구절들입니다.
“자비로운 자에게는 적이 없고, 참는 자에게는 적수가 없다.” - 석가모니 -
석가모니라는 분이 말이니, 완전히 수긍하고 싶지만 “참는 자에게 적수가 없다.”라는 말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마음이었어요.~ 적수가 생길 수는 없지만 내 마음 안에는 더 큰 마음의 병이라는 적수가 생겨가는 것이고..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깨닫게 됩니다. 참는 자에게 적수가 없다는. 인내를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하고 찬란하게 빛을 뿜게 된다는 것을.. 그렇기에 적수란 없는 것이죠.^^
최근 ‘미생’이라는 만화 원작이 드라마가 우리나라의 회사원들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보여주어서 많은 공감과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생이라는 단어는 바둑용어로 뜻은
“완생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돌”
즉, 아직 죽지 않는 돌입니다.
마음이 아프게 그냥 허덕이며 가까스로 살아있는 듯, 그저 별로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바둑판에 승리를 이끄는 바둑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참고, 행동하고, 실행하고 해야 할까요? 책에서 그에 대한 비책을 9가지를 제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