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매일
김멋지.위선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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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이가 엄마에게 보낸 엽서.......
저렇게 엄마를 생각하면서 엽서를 보내놓고..
한국 들어와서는...잘해야겠다는 다짐은 어디가고...
하루하루 싸우고 있는 모습을 봤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똑같다..ㅋ.ㅋ. 가족이란 그런가보다..
나도...엄마를 1년에 2번정도 만나는데..(명절..ㅋ)
반가움은 5분인듯하다....내가...44로 나타나지 않은이상.ㅡ.,ㅡ
바로...협박이 들어간다...계속 살이야기하면 명절에 안올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임이가 저렇게 엽서를 벽에 붙여놓은 모습보고...
갑작스레 엄마가 생각났다....


전체적으로 책을 보면서...
나였으면...더위에 이미 몸이 망가졌을테고...
추운나라갔을땐...몸이 더 망가졌을테고....
말이 안통한다고 이래라 저래라 방치시켜놓고 돈내놓으라하면..
화병에 몸이 망가졌을테고...
내가...화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그런데...여행이라서 그런걸까??
무언가를 위해 포기하고 받아드리는 모습이...
내가 안해봐서 못 느꼈던것들인거같다...

정말...집순이를 원하는 나는 2년간 해외여행은...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너무 싫은 상상이다...
그런데....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만나는 여행이..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매우..감동이다..!!
여행에세이를 이래서 읽는구나~~느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정말...사람 앞일은 진짜 모르는거다...
할까 말까 할때는 해야하고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해야한다...

남에게 착해보이기위해 사는건 나도 이제 그만..
할말은 하고살아야겠어요...
내 인생인데 왜 남을 위해 살고 있는건지..^^

뭔가...인생이 힘들고 답답하고 그렇다고 여행을 떠나지 못할때
읽으면 생각의 전환이 생기도록 만들어주는 책인거 같아요...^^
저는......생각이 많이 달라졌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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