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도 있군요?

30일 기적의 공부법 - 초등학생이 꼭 익혀야 할, 명진어린이책 08
야스코치 데츠야 지음, 김현영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7월

책을 읽는게 아니고 누군가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표현에 깜작 놀랐어요.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도 적합한 글크기와

 중요한 부분의 밑줄 긋는 세심한 배려와

 책이 아닌 내 비밀 다이어리에 꾸며놓은 듯한 색감과 삽화들..

 일단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책이라 너무 만족합니다.

 처음부터 지은이를 보지 않고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전 당연 우리나라 영어선생님인가? 했는데 일본 분이셨네요.

어느 나라든 아이들의 공부는 스트레스였나 봅니다.

 이런 책도 나오고 말이죠..

 이 책이 진작에 나왔더라며 아마 전...

 서울대 가지 않았을까요?^^

 공부하는 법에 대해 누구도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진 않았는데

 이런 족보와 같은 책이 출판되다니 우리 아이들은 정말 행운아인가 봅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다 급한 맘에 후다닥 먼저 읽어버렸네요.

 초2 아들에게 읽어주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내 맘대로 공책"의

 질문과도 같은 대화형 물음에 아이가 저절로 대답을 하더군요.

제가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아이와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정독하다보면 아이의 습관도 자연스레 바뀌지않을까 싶네요.

 마법의 주문과 발빠른 거북이... 아이가 꼭 기억하여 주었으면 하네요.
  

부록으로 보내주신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청소년 인터넷 안전망

 그린 i-Net CD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명진출판사의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왕팬으로써 또 한번 감동받습니다.

한자 캐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방과후 배우리 한자 6급 캐기 - D1 단계
웰컴스쿨 교재개발팀 지음 / 웰북(WellBook) / 2009년 6월

여름방학 동안 6급 한자 도전중인데

 방과후 배우리 한자 6급캐기는 그동안 접하던 한자문제집과는 전혀 다르네요.

 말 그대로 6급을 따기 위해 과정보다는 결과물을 익히기 급급했는데

 배우리 한자는 그 구성자체가 타 학습지보다 월등합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하듯 기초부터가 탄탄하게 구성되었네요.

 여태 한자를 익히면서 부수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림을 보듯 한자를 외우게 하였는데 배우리 한자는 한자의 구성원리와

 규칙, 부수위치등 어른인 저도 생각하지 못하고 넘겼던 부분까지

 제시하여 주니 아이들이 한자를 익히기에 수월하더군요.

 배우리 한자는 한자만 익히는 것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고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내용도 담아뒀으며 한자를 학습한 후에 

 재미로 배워요

 만화로 배워요

 이야기로 배워요

 등등의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지루함에서 벗어나

 재미도 느끼고 문제해결 능력도 키우고 학습한 한자에 관한 이야기를

 머리에 담아두므로써 반복적인 주입식 한자에서 벗어나 이야기가 있는

 한자를 익힘으로 인해 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 지더군요.

 

한권에 50자씩 담겨져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걸 외운다 생각하기 보다는
 
책 속에서 캐낸다는 의미로 그 재미가 솔솔하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학습도서입니다.

아이들이 사전을 책처럼 봅니다...사전 맞나요?

쏙쏙 경제사전 - 신문이 쉬워지는
김한진.송경모 지음, 이나영 그림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9년 4월

사전하면 딱딱한 이미지에 딱딱한 용어 설명일텐데..

 

쏙쏙 경제 사전은 겉 표지부터가 앙증맞아 아이들 시각에 맞고

 

표지 색과 삽화의 친근감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들쳐 보게 되네요..

 

겉표지는 일반 책과는 다르게 종이보다는 두꺼운감이 있어

 

오래오래 읽어서 쉽게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재질이 좋네요.

 

용어에 대한 설명도

 

집과 경제... 회사와 경제...나라와 경제 순으로 해당하는 용어를

 

깔끔하게 정리하였으며 아이들 수준에 맞게 설명되어 이해가 싶고

 

삽화와 참고 사진들이 돋보입니다.

 

맨 뒷장엔 색인지가 별도로 있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쉽게 찾아갈수

 

있어 좋네요.

 

읽어가면서 엄마인 저도 공부가 되고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권장도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송경모 박사의 한마디에 뇌리에 박히네요..

 

"경제는 세계의 절반, 절반을 가지세요!"

세계사와 한국사가 한권의 책에 모두 담겼네요.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 1 - 연표따라, 선사 시대~후삼국
전지은 글, 김재일 그림, 서영수 감수 / 살림어린이 / 2009년 4월

책을 처음 받아 본 순간 크기에 무척 만족했어요.

내용을 들어가기 전 휘리릭~ 훝어봤을때는 아차~ 이런~

빼곡한 글씨와 사진들을 보면서

초등2학년 우리 아이 수준엔 너무 부담스럽겠다 싶었답니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넘기며 내용을 보다보니 이렇게 흥미롭고 좋을수가 없네요.

역사책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깨지고

아이들을 끌어 잡을 수 있는 만화와 그 안에 담긴 알찬 내용들..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장에서 비교하며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아직 고학년 수준이 아니라 그냥 만화 부분만 보곤 있지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게 된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봅니다.

 

한 장에 세계지도를 표시하여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대별로 요점만 추려

주었으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자세하게

풀이해 주었답니다.

관련 사진과 사이트등 내용들이 사전이나 역사책 못지 않습니다.

 

맨 뒷장에 연대표는 벽에 붙여놓고 계속 볼 수 있어 좋네요.

 

매우 만족합니다.

원리과학 전집을 한권에 담았네요..

초등 물리.화학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ㅣ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6
정창훈 지음, 이예휘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4월

책을 받아 본 순간 책의 크기가 딱 맘에 들었고 

책을 열어 본 순간 삽화와 색채에 쏙 빠졌네요..  

글체는 조금 작은 감이 있어  

초등2학년인 우리 아들은 글보다는 그림에 더 관심이 많았답니다. 

학년이 높아지면 작은 글씨에도 관심이 쏠릴것으로 보여지며 

목차도 깔끔하게 잘 구분지어졌고 

재미팡팡 생활 속 과학의 알찬 내용도 맘에 들고 

책 뒷편에 색인표가 있어 궁금한 단어를 찾아 관련 페이지를 쉽게 찾아볼수 있어 

너무 유용하네요. 

아이들을 위해 원리과학 전집을 사줬는데 이 책에는 전집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한 권에 딱 압축되어 알차게 꾸며져 너무도 유용한 책이네요. 

초등 고학년까지 멀리 할 수 없는 생생교과서 이네요.. 

과학 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