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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4월
평점 : 
첫번째는 일요일아침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한책
두번째는 오늘 금요일 또 눈물이 왈칵 쏟아졋다.
책 표지를 보고 내가 천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이라는 제목을 보고 그동안 만나왔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줄알았다. 그런이야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엄마얘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읽기가 더 수월했다.
막내이고 가족중에 누가 아프고 하지만 나는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있고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좋아하지도 키우지도 않지만 요즘 강아지,고양이들의 수준들이 높아졌다는것을 인정한다.
책속에 따뜻함이 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 엄마에 대한 사랑 주위에 엄마가 돌아가신 지인들이 떠올랐다. 그 슬품을 같이했기에 더욱 공감이 가지만 나에게 일어날일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백퍼센트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나는 김작가 책은 처음 읽어본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네 어머니들 요즘시대라면 내것을 먼저 챙기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하지만 엄마들의 맘 한켠엔 늘 자식들이 자리잡고 있다. 나 또한 그렇다. 내자식이 내 엄마가
나도 한달전쯤 한번은 해야 할것 같아 팔순을 핑계 삼아 4형제가 함께 강원도 여행을 갔다. 잘한것 같다. 너무 좋았고 즐거웠고 어린이집아이들 생일상은 그렇게 차려봤는데 엄마생신은 제대로 차려드린적이 없는 것 같았다. 좋아하시는 엄마얼굴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모두가 즐거웠던 여행
책읽는 내내 가족여행이 생각났다.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했던 것이 너무 잘한것 같다 .비록 해외는 아니더라도
책 중간 중간 읽을 때마다 나를 울렸던 글귀들 문단들
엄마를 마지막으로 본 날이자, 내게 엄마가 없는 첫번째 날.....눈물이 왈칵났다. 그런 기분은 어떤 기분이 들까 너무나도 슬픈 느낌...특히 가족이 부재라면 더욱더 그 가치를 알게 될것 같다.
맞다. 엄마가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은 어린왕자의 오후 세시와 같다는것을
파도를 맞다보면 점차 내 감정은 무뎌질 테지만, 해안선처럼 기억은 남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