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6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절약만으로 일 년에 3천만 원을 모으다.
→ 저자의 돈에 대한 과거의 잘못된 신념,
아파트를 마련한 경험이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다자녀 청약 당첨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케이스로, 미혼 상태인 나와는 상황이 달랐다.
그러나
상황이 다르니까 집을 샀지~하고 넘길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선언하고,
생생히 그리고,
실천하고 수정해 내가는
PDCA 사이클을 무한 돌리는 자세는
처한 상황이나 주어진 조건에 관계없이
가져야 할 마인드였다.
(저자의 경우: 2020년까지 내 집 마련, 자녀들과 집의 모습 상상하고 평면도를 붙임, 종잣돈 마련을 위한 가계부 작성과 절약 생활을 유지함)
언젠가 생애 최초 청약 기회를 사용할지도 모르는데,
그때엔 책에 적힌 사이트, 자료, 강의들을
미리 공부, 생각해 둔 후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
Chapter 2. 돈은 나를 통해 흐른다.
→ 저자의 가계부를 작성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통한 발전 과정이 가계부 항목 설명과 함께 적혀 있다.
나도 작년 퇴사 이후 열심히 가계부를 적었지만,
그동안 결산을 꼼꼼하게 해보지 않았다.
그런 가계부는 '작성하고 있다'라는 얄팍한 만족을 줄 뿐, 재정 관리 능력을 길러주진 않는 것 같다.
지출하고 난 후의 느낌, 만족감, 반성할 점을
솔직하게 가계부와 대화를 나누어야 (머니잇수다)
나의 소비 기준을 확립하고, 만족감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저자의 경험담에 공감하였다.
저자의 머니잇수다 가계부의 경우
* 생활비 (=매일 지출하는 식비, 외식비, 생필품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들을 고정지출화 한 점이 특징이었다.
* 그리고 생활비를 주급으로 자동 이체하고, 7로 나누어 하루 살기 금액 안에서 살아보는 것이다.
Chapter 3. 명쾌한 돈 흐름에 최적화된 가계부 시스템
→ 거의 모든 항목들을 고정지출화한 만큼, 고정지출을 확인하는 방법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나에게 필요한 연간 비용(세금, 경조사비, 보험)을 미리 어느 정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당연히 그러려니'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의문을 가지는 자세로 고정 지출 항목을 점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