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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패션 PASSION (총6권/완결)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9월
평점 :
과거 17권에 달하는 유우지 작가의 패션을 지인을 통해서 대여로 읽어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패션을 내가 소장할 수 있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방대한 양도 양이지만 일레이 태의 메인 커플 외에도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하는 소설로 정말 내 인생벨 소설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 당시 내가 쳐해있는 여건상 소장본인 실물책으로 구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책이 되어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유우지 작가가 상업으로 나와서 이북으로 구간들이 발간 되는 것을 보고 혹시나 패션도...
하는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순차적이기는 하나 패션시리즈가 이북으로 출간되다니 정말 기쁘기가 이루말할 수가 없다.
물론 나의 최애 커플은 패션의 메인인 일레이와 태의임에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천재인 형의 그늘에 가리워 인생 자체가 피곤하기는 하지만 알맞은 허당기와 나름 명석함이 조화를 이루어 초절정 맨탈갑에 빛나는 우리 정태의가 주인수,
소설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국제연합 인적자원 양성기구의 미치광이, 살인마, 왕또라이의 정석을 보여주는 일레이 리그로우가 주인공, 이 되시겠다.
본편에서는 이렇다할 L의 느낌이 확연히 드러나기는 어렵지만
신루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를 쫓는 태의가 일레이의 먹잇감이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상황과 거기에 더해져 신루와 일레이의 놀라울만한 행동, 그리고 태의가 일레이를 크게 한방 먹이고 도망가는 상황 등 이 두사람이 가상의 기관에서 만나 얽히고 섥히고 쫓고 쫓기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다.
외전까지 총 17권이나 되는 초장편이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이 독보적인 대작은 장르소설 중 벨을 파는 독자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하는 소설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