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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샐러드 - 레스토랑에서 인기 많은 이탈리아 가정식
최승주 지음 / 리스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나
항상 엄마가 대가족을 위해 요리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고, 배운적은 없지만 어깨너머로
그런 것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된장찌개, 김치찌개, 육계장 , 미역국 등 간단한 찌개와 반찬 등은 어느정도 눈대중으로 해도 먹을만하게
되는데, 유독 자신없는 것이 양식이다.

파스타만 삶고 시중 소스를 넣고 해도
면이 불어있고 소스가 뭔가 부족하고...
양조절, 익힘 정도도 잘 알지 못하는 왕초보 ...
그리고 그냥 푹 끓이고 익혀도 되는 한식에 비해
양식은 (베이킹도 그렇고) 그 미세한 시간에 따라
덜익고 너무 익히고 등등 달라지는것 같아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파스타와 샐러드 뿐 아니라
가정에서 만들어먹을수 있게 양식의 전반적인 음식들을 소개해놓은 책이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들로 구성된 이탈리아 가정식을 파스타, 뇨끼, 라자냐, 피자 , 샐러드, 구이 찜 등으로 목차를 나누어 소개를 해놓았다
책의 목차를 보아도 양식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보고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지역에 따라 지형발달이 다르고 그에따라 특산물도 달라 지역마다 발달한 요리도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이탈리아를 가본 사람이라면, 옛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부분일것 같다
우리가 레스토랑에 가서 코스로 요리를 시킬때
순서대로 나오는 항목들에 대해 설명을 해놓았다.
한장에 걸쳐 간단하게 설명해놓아 쉽게 읽을수 있다.
그리고 마트에 가면 파스타면 종류가 많은것을 보았는데, 그 종류에 따라서 분류, 설명해 놓았다^^!
양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다 보고 들어보고 먹어보았을 다양한 면을 다시 떠올린다.
내게 어려운 부분 중 하나!!!
얼마나 삶아야 퍼지지않게 맛난 파스타를 먹을수 있을까!? 항상 포장 뒷면에 있는걸 보고 하지만 , 원하는 식감을 얻을수 없었는데, 여기서 좋은 팁을 알려줘서 조만간 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잘 삶은 면을 완성시켜줄 소스!
소스 종류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있다!
나중에 본격적 내용에 들어가면, 집에서 만들수 있는 소스들도 많이 적어 놓았다!
파스타에 빠지면 허전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치즈와 허브이다!
그 종류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이 있다~
어느 파스타집을 가도 파스타 위에는 항상
갈린 치즈와 약간의 초록색 식물이 얹어있다!!
마치 우리가 집에서 반찬 요리를 하고나서
마지막에 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한번 두르는 것과같다.
제일 첫장에서 소개한 파스타!
파트1에서는
오일,크림,토마토,로제 파스타 종류별로
몇가지 파스타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놓았다
파트2에서는
뇨끼와 라비올리( 한국의 납작만두 같은 느낌)에 대한 내용들이 있고
파트3에서는
라자냐와 피자에 대한 메뉴들이 나와있다!
파트4 에서는
리조또와 그라탕에 대한 메뉴들이 ,
파트5에서는
샐러드와 애피타이저에 대한 내용이 있다
마지막 파트6에서는
몇가지 구이와 찜에 대해서 나와있다.
이책은 양식의 전반적인 실습 이론들을 쉽고 간단하게 다루고, 양식 레시피들을 파트별로 잘 정리해서 넣어놓은 책이다. 양식을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재료들과 그것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이론부분을 채워놓았고, 주로 레시피에 본인만의 팁을 많이 넣어서 초보자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파스타 면이 집에 몇봉지나 채워져있지만 활용을 잘 못하고 있는 나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 될것 같다!
*본 서평은 오븐엔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실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