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뇌사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부모님이 먼저 자신들이 뇌사 상태에 이른다면 죽은 것으로 간주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어서 오빠와 나도 사고로 뇌사상태가 된다면 마찬가지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직 글로 남겨두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넷이서 동의서같은 것을 작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메리 로치의 ‘인체 재사용‘의 8. 내가 죽었는지 아는 법 부분을 읽고 아직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만간 가족끼리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때 장기기증에 대해 대화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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