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그녀 1 - 801 시리즈
펜타부 지음, 서수진 옮김, 신바 리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Bl만화 작가 중에 널리 이름불리우는 작가들이 있다.

고토부키 타라코, 우치다 카오루, 니시다 히가시, 쿠사마 사카에, 신바리제 등...

그 외에도 많은 만화가 있지만 신바리제는 그동안 BL만화를 그려온 시간도 많고 또한 소재도 어떤 매니악한 범위안에 있지 않고~

광범위한 팬들을 수용하는 BL만화가이다.

그런 신바리제가 BL만화를 떠나서 순정만화로 대박! 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부녀자 그녀는 이웃집 801양과 같은 맥락을 차지하는 만화이다.

부녀자인 그녀를 연인으로 둔 남자의 비애랄까~~!

(다만 801양의 남친은 함께 오타쿠인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부녀자 그녀의 남자친구는 노멀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떠한 얘기를 해도

좋아하는 스포츠가 뭐에요?

부녀자!인 그녀의 반응은 일반사람들의 반응을 넘어선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세팍타크로야. >ㅇ<! 최근 그 스포츠를 주제로 한 만화에 빠졌거든! 아 너도 그 만화 봤니!!? 그럼 그럼, 그 만화의 주장 너무 멋지지 않니!? 눈빛이 도도하면서 은근히 데레한게, 정말.. 츤데레야!!! 이런 캐릭터는 당연히!!!(이하생략)

 

그렇다. 그렇게 일반적인 소재에 극!! 불타오를 수 있는 존재, 그녀가 바로 부녀자인 것이다.

(물론 대놓고 불타는 사람만 부녀자라는 건 아니다. 잠잠히 내색하지 않고 불타는 사람.. 그녀또한...)

나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반응을 보여주는 그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기에..

그녀와 함께 힘겨운 나날ㅋㅋㅋ 을 보내는 일반인 남자친구의 시선을 그린 만화이다.

 

신바리제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그림! 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

신바리제 팬, 부녀자팬, 일반적인 덕들 ㅋㅋㅋ 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

솔직히 덕이 보지 않는다면 ㅡㅡ

"정말 (만화보는) 모든 여자들이 다 이래?? 헐...;;" 싶을 듯한 만화책이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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