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년 우리 강 이야기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21
우리누리 지음, 이육남 그림 / 주니어중앙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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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대문명의 발상지에 어김없이 함께 있는 강. 우리 역사에서도 빼어놓을 수 없는 강은

역사의 흐름과 동시에 조상들의 문화와 생각, 그리고 사람까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도 산과 강은 우리군의 전략과 전술로 적군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자를 나르거나 군수품을 나르는 등 강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했죠.

한강을 우리나라의 젖줄이라고 하였고, 삼국시대 한강유역을 둘러싼 다툼 등 한 나라의 강은 역사와 함께 흐른다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화개장터가 우리 강 어디에 있을까?

돈을 떼로 번다라는 말이 동강에서 유래한 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백제 의자왕의 삼천궁녀는 정말 낙화암에서 떨어졌을까?

이런 강을 둘러싼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하면

이 책에서는 금강/남한강/섬진강/남강/동강/임진강/한강/영산강/대동강/압록강을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오천년 우리 강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게 보게 합니다.

 

소중히 지켜야할 우리 것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써 내려간 책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는 이미 출간되지 16년이 지났지만

주니어중앙에서 새로이 개편되어 총 50권중 20권이 개정되었습니다.

오류 수정은 물론 디자인과 편집이 매끄러워진것 외에도 읽기 편한 글씨체, 사진과 그림으로 페이지 전체에 배경으로 그려지는 삽화등은

재밌는 우리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정판에 추가된 연계교과표는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과 학습에 있어 어떻게 지도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는데다

매 페이지 사진과 그림을 포함한 권말부록 등 다양한 학습정보 코너로 읽을거리도 풍성해지고 읽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개정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강이지만 역사이야기가 함께 담겨있는 우리 강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긴 어렵더라구요.

그런 어려움을 바로 이 책이 재미있게 표현해 줍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과 사진을 실제 체험학습을 통해 만난다는게

아이에게는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늘 가까이에 있는 한강이 어떤 전설 이야기를 담고 있고, 현재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한강을 단지 유원지의 의미로 만나보는게 아닌 전설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우리의 수도 서울의 중심으로 어떤 아름다움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있을꺼 같아요.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의 오천 년 우리 강 이야기를 읽은 아이들은

늘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우리 지역의 강...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그 강을 더욱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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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우정 이야기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18
우리누리 지음, 김형연 그림 / 주니어중앙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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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얘기한 <좋은 친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때 훨씬 더 행복한 거야>

얼마전 전학을 한 4학년이 된 큰 아이가 바로 이런 경우였답니다.

전학을 하면서 제일 망설였던 부분이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아픔이었거든요.

1학년 입학이 아닌데도 참 긴장하며 첫 수업을 기다렸답니다.그래서 저 역시 새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었는지 무지 궁금했구요.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의 얼굴이 홍조를 띄며 참 행복해 보이더군요.

"엄마, 4년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똑같애. 이번주 토요일날 함께 놀아도 되요?"하더라구요.

이유인 즉, 유치원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같은 반이라서 새학교가 너무 좋다구요.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우정이야기라 하니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것에 대한 쉽고 재미있게 써 내려간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50권 중

주니어 중앙에서 새로이 개정된 20권 그 중에서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는 자신이 느끼는 친구와 우정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친구의 자리가 작지만은 않기에 이야기를 이해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주제죠.

 

개정전 보다 매끄러워진 디자인과 편집, 사진과 그림은 우리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다 내용의 오류수정에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자체도 바뀌고

페이지마다 그림과 사진이 많이 손이 쉽게 가는 우리 얘기들을 담고 있답니다.

7차교육과정도 개정을 거쳤는데... 개정된 교과에 맞추어 연계 교과표가 함께 있어 사회교과처럼 지도하기 힘든

과목들을 참고하며 지도하기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이네요.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에는 친구와 우정에 관한 격언 모음집이 있는데

권말부록과 학습정보 코너와 함께 읽을거리가 풍부한 재미를 겸한 개정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터키 속담처럼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고자 하면 그의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라>라는 말처럼

큰 아이가 친구를 좋아함에도 친구를 가려 사귀는 편인데...

이 책의 격언을 통해 충고도 해 줄 수 있었답니다.

언제나 마음에 맞는 친구랑만 사귈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도스토엡스키 <세상에는 기묘한 우정도 있어. 서로 잡아먹을듯이 으르렁거려도 서로 헤어지지 못하고

평생을 그대로 살아가는 인간도 있다고>말이죠

곧 사춘기를 맞을 아이에게는 친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 해줄 수 있을꺼 같아요.

세르반테스의 말처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어. 친구는 제2의 나이기 때문이야>

왜 친구가 중요한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우정에 대한 충고를 생각해 보며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고, 친구와 함께 하기 위해 어떤 우정을 쌓아야 할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시끄럽고 무서운 때에 어떤 친구를 만날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 우정에 대해 제대로된 지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엄마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부모의 품안의 아이였다면, 이제 슬슬 친구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줄때가 되는것 같아

서운한 면도 있지만, 그것이 아이가 자라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면 친구와 우정에 대한 건전한 사고를 갖게 하고

친구를 통해 사랑과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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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자랑 국보 이야기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13
우리누리 지음, 김영희 그림 / 주니어중앙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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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는 이미 출간되지 16년이 지났지만

소중히 지켜야할 우리 것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써 내려간 책입니다.

이번에 주니어중앙에서 새로이 개편되어 총 50권중 15권이 개정되었는데

디잔인과 편집이 매끄러워진것 외에도 다양한 글씨체, 사진과 그림으로

재밌는 우리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류수정은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자체도 바뀌고

페이지마다 그림과 사진을 많이 삽입하여 쉽게 손이 가는 우리얘기를 담고 있답니다.

개정판에 있는 연계교과표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사회과 학습에 있어 어떻게 지도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는데다

매 페이지 사진과 그림을 포함한 권말부록등 다양한 학습정보 코너로 읽을거리도 풍성해지고

읽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개정판이거든요.

 

조상의 예술적 과학적 우수함을 지닌 304가지의 국보 중에서도

좀 더 가치있게 눈여겨 보아야 할 10가지를 엄선한 <나라의 자랑 국보이야기>

숭례문, 창덕궁, 종묘,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김정희의 세한도, 미륵사지 석탑, 부석사 무량수전, 조선왕조실록, 안동 하회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국보들이지만 막상 아이에게 가르쳐주려니

역사이야기가 함께 담겨있는 국보이야기를 쉽게 설명하긴 어렵더라구요.

그런 어려움을 바로 이 책이 재미있게 표현해 주더군요

 

숭례문 만들기도 해보고 남대문에 놀러가서  쉽게 보고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숭례문을 남대문으로 부르는게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앞으로 남대문을 부를때는 숭례문, 동대문을 부를때는 꼭 흥인지문이라고 불러야겠답니다.

소중한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거든요.

날씨가 좋아지면 아이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기로 했었는데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의 <나라의 자랑 국보이야기>를 읽고 나니

그 호기심이 증폭되는듯 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라니 더욱 가고 싶다고 이번 봄방학에 방문할

체험학습장으로 손꼽더군요.

책에서 읽은 내용과 사진을 실제 체험학습을 통해 만난다는게

아이에게는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사촌동생에게 알려주겠다며

우리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도 흐믓해 지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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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기본서 4-1 - 2011 완자 초등 수학 2013년-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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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와 상징이라는 교재를 ebs 프로그램의 공부의 달인 코너에서 첨 보게 되었다.

공부의 달인들을 소개하는데, 유심히 그들의 책장을 들여다 봤더랬다.

어떤 문제집들을 쓸까? 하면서... 비상 수학문제집을 보고는 처음 이 교재를 알게 된 것이다.

초등교재가 출간되었다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문제집을 보게 된 것이다.

 

역시... 완자!!! 그 이름답게 다른 문제집과는 다른 해설.

선생님의 수업을 듣듯 완전자율학습을 추구하는 책 답다.

수학선행.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지만, 그래도 방학때면 해당학년 책 1권은 수학만큼은 꼭 풀리려고 한다.

이전에 백점** **, 해* ** 등 많은 교재들을 접해왔지만, 선행에 있어서는 <완자 기본서>만한 책이 없을 듯 하다.

교과서 개념을 재밌게 설명해 주고 기초부터 응용까지 문제가 다양한데다 정확한 답과 친절한 해설.

시험전 꼭 풀어야할 문제를 따로 별책으로 만들어 놓아 기말, 중간고사 준비하기에도 좋다.

 

단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 학년에서 다뤄주는 '배운 개념 확인하자'

'활동학습 보면서 풀자'는 교과서 핵심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내옆의 선생님'은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생생한 설명과 아이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교재와는 차별화되는 코너인듯 싶다.

'단계별 반복학습'으로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게 해주고 기본개념 뿐 아니라 응용문제도 접할 수 있다.

'응용문제로 실력 쌓자', '서술형 문제 연습하자'를 통해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주고 있다.

'단원평가'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단원평가 무료 온라인 강의'(www.isoobakc.com) 도 활용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꺼 같다.

'정답친해'의 해설을 보면서 틀렸던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여러 문제집들이 있겠지만, 완자 기본서는 쉬운 설명과 단계별 문제제시로 선행하기 딱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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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 보고 싶은 역사 유적지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5
우리누리 지음, 서선미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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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를 사진자료와 함께 초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옛이야기로 풀어낸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50권 중 5권 <꼭 가보고 싶은 역사 유적지>

 

4학년 1학기 사회7. 넓은 세상 많은 이야기 >,2학기국어4. 이럴 때는 이렇게
6학년 1학기 사회1.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2. 근대 사회로 가는 길,3. 대한민국의 발전>,2학기 사회3.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가 할 일>

와 연계교과되어 있어 학과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신석기 시대 한강 근처에 살았던 조상들의 생활 모습에서부터 한국 전쟁의 아픔까지,우리 땅은 온통 역사책이며 박물관이라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그런 박물관 같은 유적지... 그냥 가면 남는것이 없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미리 답사 공부를 하는 것이고

이 책은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보고 느낀 유적지를 확실히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단양 온달 산성/부여 낙화암/경주 대왕암과 감은사/경주 불국사/강화도 갑곶돈과 강화산성/보길도

황도현과 우금치 전적지/서울 탑골공원/철원 민통선 등을 돌아보면서 이야기 속에서 유적지의 특징과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서울 가까이 있는 암사동 선사 유적지의 모습을 직접 이야기를 통해 보니

왜 뾰족한 모양의 토기를 쓰는지... 움집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 굳이 시대의 유물과 유적의 형태를 외우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학습정보 코너는 유익함과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도록 4컷 만화, 생생 인터뷰,
묻고 답하기 등으로 구성되었고,
최신 정보와 사진, 도표, 연표, 역사신문, 체험학습 등으로 권말부록이 풍성해 교과와 연계한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꺼 같다.

 

역사 유적지, 이 책에 수많은 유적지가 다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유적지를 찾을때 어떤것을 알고 가야할지 지침을 주는 책이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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