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맨과 투명 망토 - 재료공학자 반가워요, 공학자 4
고희정 지음, 김민준 그림, 백성기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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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의 과학상식을 담은 공학자시리즈

과학에 대한 지식도 얻지만 직업에 있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책이다.

<강철맨과 투명망토>는 재료공학자를 주제로 한 동화이다.


이름과는 다른 평범한 아이드

강철이와 소심한

강철이는 몸이 약해 은따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심한은 덩치가 크고 우연한 기회에 학교짱이 되어버린 소심한 아이

서로 악연으로 만났지만, 각자의 사정을 알고

서로 비밀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


재료공학이라는 것이 모든 물질들을 이루는 재료를 연구하고, 활용해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거나 만들어 내는 분야를 이야기 하는데 


이야기속에서 재료공학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기존에 있던 소재가 아닌 새롭게 개발되는 신소재인 

메타물질로 만드는 투명망토를 통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세라믹이나, 청동, 철,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같은 것들도 모두 재료공학에서 다뤄지는 것들이라고 하니

우리 생활과도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야기의 실마리가 되는 투명망토 역시 

메타물질이라는 것으로 빛의 굴절을 이용해서 만들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개발단계에 있다고 한다. 단순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항공깅 칠하면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항공기도 만들수 있고

의료기기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재료공학자가 하는 일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소리나 진동의 흐름도 조작할 수 있어서 건물바닥이나

천장에 넣으면 층간 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개발되기만 하면 많은 유익을 주는 물질이 될수도 있을 듯하다. 


메타물질과 나노기술등을 활용해서

강철맨과 소심한이 자신들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서

재료공학의 힘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영웅이 되는지...

남자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이야기들이라

더욱 재밌게 읽힐 수 있는 공학자시리즈


재료공학자가 하는일과 재료공학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팁까지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위 글은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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