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람쥐 라미의 봄맞이 감동이 있는 그림책 45
이선영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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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아기다람쥐라미의봄맞이
#그린이_글쓴이_이선영
#걸음동무출판사 @haesol2006

🎨✍️10년 동안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려준 그림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림책 작가에 도전하였고 어린이처럼 쑥쑥 성장하는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은 이선영 작가님의 신간 <아기 다람쥐 라미의 봄맞이>를 소개합니다.

🐿️‘아기 다람쥐 또미’ 동요를 떠오르게 하는
<아기 다람쥐 라미의 봄맞이> 그림책입니다.

📍표지를 보며
아기 다람쥐 라미의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어요. 볼에는 도토리를 물고 있는 것처럼 볼이 빵빵합니다. 머리 위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듯 새싹이 피어나고 주변에는 봄꽃이 날아다녀요.

📍뒤표지는 딸기가 익어가고 있어요.
익지 않은 딸기부터 익은 딸기까지, 딸기가 먹고 싶지만 익어야 먹을 수 있잖아요~ 시간의 흐름을 말하는 것 같아요. ‘때’가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면지는
민들레와 벚꽃이 그려져 있어요. 색연필로 그린 듯해요.
그림책 모사가 하고 싶어집니다.

📍속표지에도
볼이 빵빵한 라미 얼굴과 주변이 꽃이 날아다녀요.

🌼노란 꽃이 아기 다람쥐 라미 주변을 날아다닌다는 것이 봄을 강조하는 느낍니다.

🎨앞표지는 물감, 뒤표지와 면지는 색연필, 속표지는 물감과 색연필을 함께 사용한 것 같아요.

📍본문으로 들어가며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4마리의 다람쥐 친구들인 줄 알았는데 걸음동무 찾아 산책 가는 라미의 모습이 였어요. 여기 저기 살피며 친구를 찾는 라미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래 부르는 개구리와 올챙이 등장! 면지에 보았던 민들레와 벚꽃이 보여요.
🐰첫번째 깡총 깡총 토끼를 생각하며 궁금해하는 라미, 깡총 깡총 토끼는 봄맞이 청소 중 이네요.
두번째 빠릿 빠릿 두더지를 생각하며 궁금해하는 라미, 빠릿 빠릿 두더지는 모종 심기 중이예요.
유치원에 가는 친구, 꽃을 찾아가는 친구, 분주한 친구들을 보며 슬픈 라미입니다.
🐿️친구가 필요한 라미는 어떻게 할까요?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라미를 반기는 건 바로 모.래.바.람
라미는 결국 터덜 터덜 집으로 돌아갑니다.
🐿️모래바람을 잔뜩 맞은 라미는 어떻게 할까요?

‘똑똑! 라미야, 우리가 왔어!
맛있는 음식을 나누러 왔어!”

🐿️분주했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슬퍼했던 라미였지만 사실 친구들도 라미를 생각하고 있었네요.

📍뒤표지에 나오는 딸기는 누가 가져왔을까요?

✔️큼직하고 통통한 그림체에 물감과 색연필이 잘 어울리며 의성어와 의태어가 강조되어 있어 0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6,7세 친구들에게는 이야기를 통해 친구관계와 생활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독후 활동으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관련 활동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 다람쥐 라미 시리즈로는 <아기 다람쥐 라미의 가을 산책>, <아기 다람쥐 라미의 겨울 놀이>가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을 것 같고 아기 다람쥐 라미의 여름 이야기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볼빵빵 귀여운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그림책서평
#해솔걸음동무출판사 @haesol2006
#라엘의그림책한스푼 @lael_84

#아기다람쥐라미시리즈 #아기다람쥐라미신간
#아기다람쥐라미의봄맞이 #베스트그림책
#의성어의태어그림책 #친구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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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똥 달리 창작그림책 12
박세랑 지음 / 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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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놀이📚

#똑똑한똥_박세랑
#달리출판사 @dahli_books

💩아이들에게 똥이란 듣기만 해도 웃기고 재밌다.
지난 주부터 다음주 활동은 뭐 하냐고 어찌나 물어보던지 일주일 동안 ‘똥똥똥’ 하며 시간이 흘렀다.

💩기대감을 가득 안고 함께 보게 된 ‘똑똑한 똥’
역시나 웃음이 끝이질 않았고 재밌다며 엉덩이가 들썩들썩 했다.

💩‘똑똑한 똥’은 어떤 똥일까?

🤔생각 나누기

📍표지 보기
👩‍🏫무엇이 보이나요?
👧👦👦똥이 팔과 다리가 있어요. 쓰레기가 있어요

📍면지 보기
👧👦👦로봇, 샤워 자동차, 우주선, 로켓 등
그림 하나하나 자세히 보며 말한다.

📍내용 보기
똥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 재밌다는 친구들👧👦👦 똑똑한 똥이 외톨이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진다.

👩‍🏫다른 친구들은 다같이 노는데 나만 같이 안 놀아주면 기분이 어떨까요?

👧:화가나요.
👦:속상해요.
👦:너무 속상해요.

💩똑똑한 똥은 외톨이 친구와 친구가 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친구가 되고 더 먼 곳까지 혼자 있을 친구를 찾아간다.

💩오늘은 그런 ‘똑똑한 똥’이 되어 볼까?

🎨독후활동

나는야 똑똑한 똥💩💩💩

1️⃣하얀색 클레이에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사인펜을 사용하여 물들인다.
2️⃣눈알과 똥파리로 똥을 꾸미고 핀에 붙이면 완성.

✔️똥은 황토색,갈색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친구들이 만든 예쁜 똥 구경하세요.

👧👦👦
똑똑한 똥, 똥 박사, 똥 연구자라는 친구들입니다.

#친구 #관계 #선입견 #똥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독후활동1탄 #똑똑한똥되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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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친구 돌개바람 58
이소풍 지음, 은돌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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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모두가친구
#이소풍_글
#이은돌_그림
#바람의아이들_출판사 @baramkids.kr

✍️작고 반짝이는 이야기, 오래도록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이소풍 작가님과
🎨강아지 궁둥이처럼 꼬수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이은돌 작가님의 신간 <모두가 친구>를 소개합니다.

<모두가 친구>는 저학년 동화집니다.
친구의 우정을 다룬 동화집으로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마당에 사는 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만 정작 혼자 인 것 같은 개 와 그 개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오지 않기를 바라는 거미 이야기해요. 매일 매일 개를 바라보다 보니 무서웠던 개가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마주하게 된 개와 거미는 서로를 통해 몰랐던 근사한 모습을 알게 되고 친구가 되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어요. 서로 참 다른데 친구가 되었어요. 마당에 사는 개와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처음 그 친구는 자신과 다른 저를 관찰하였고 어느새 익숙해져 함께 지내며 서로의 모습을 근사하다며 칭찬해 주고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게 되었습니다. 개와 거미가 그랬던 것처럼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받고 서로 다르지만 친구가 되어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한밤에 깨어 있는 청설모와 한낮에 깨어 있는 부엉이>

서로 자는 시간이 다른 청설모와 부엉이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부엉이는 청설모에게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청설모는 부엉이의 이야기 듣기를 참 좋아해요.
서로가 좋아하는 것이 반대이지만 그것이 잘 맞다면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친구와 정말 다른 것 같은데 늘 곁에 있는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하길 좋아하는 부엉이는 청설모에게 멋진 모습만 보여 주려 하지만 순간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비밀을 청설모가 눈치채게 되요. 듣기 좋아하는 청설모는 부엉이가 부끄러워 할까봐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먼저 이야기해요. 많은 말을 하지 않는 청설모인데 부엉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야기해요.

🦉🐿️여기에서 저도 이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눈치를 잘 챙겨봐야겠어요. 청설모의 이야기를 듣고 솔직하게 말하는 부엉이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어요.

📍세번째 이야기 <멀고 먼 곳으로 마음이 달려가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둘을 연결해주는 건 무엇일까요?
멀고 멀어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공감이 될까요?
이 이야기에서는 제비갈매기가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이야기를 전해줘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북극곰과 남극펭귄 둘이 친구가 아니라 제비갈매기까지 셋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비갈매기는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이야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고 싶어해요.

🐻‍❄️🐧우리가 가지 못하는 곳에 편지를 쓰면 그 글에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잖아요. 편지의 답장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듯 제비갈매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북극곰과 펭귄이 표현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그 마음이 둘이 아닌 셋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비갈매기가 친구가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전해주지 않을 것 같거든요. 누군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친구의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나요?

📍세 가지 이야기 중 저는 <마당에 사는 개>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어요. 개와 거미가 친구가 된다고? 하면서 점점 빠져 들어 읽게 되었어요. 가까이 있어도 서로의 환경이 달라도 그리고 멀리 있어도 우정이라는 단어로 친구가 되고 서로를 생각해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 관계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
<모두가 친구> 동화집을 통해 나는 어떤 친구인지,
친구들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며 우정이라는 아름다운 관계를 잘 유지하며 성장해 가길 바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바람의아이들 #동화집서평

#모두가친구 #이소풍 #이은돌 #초등저학년동화집
#초등저학년동화책추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친구 #우정 #아름다운우정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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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는 어른
성정은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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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유치원에가는어른
#성정은그림책 @hagea_0111
#출판사_노란돼지 @yellowpig_pub
#유치원생그림책추천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그림책 작가이자
오늘도 유치원에 가는 어른, 성정은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유치원에 가는 어른>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을 받았을 때 뭔가 모르게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유치원 가는 어른은 누굴까?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표지를 보는 순간 무릎을 딱! 쳤습니다.

📍표지를 보면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든 가면을 쓰고 놀이를 하고 있어요. 모두 가면을 쓰고 있지만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너무 잘 보여요. 선생님과 마주 보고 있는 어린이는 뒷모습이 보이지만 선생님의 웃는 눈에서 보이지 않는 아이의 표정이 보일 정도입니다. 저 뒤에 공룡 한 마리는 개미와 놀고 있네요. 표정을 보니 호기심이 가득해 보입니다.

📍뒤표지를 펼쳐보니 파티를 준비하는 듯한 풍선과 가랜드가 보이고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가면을 만들고 있어요. 공룡 한 마리는 꼬리만 보이네요.

📍면지를 펼치니 예쁜 핑크로 가득합니다. 따뜻함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이 핑크빛 사랑으로 가득함을 표현하는 듯해요.

📍속표지에는 생일 잔치를 하고 있어요. 어머! 누구 생일일까요? 테이블 위에 살짝 보이는 선생님을 그린 그림이 있네요. 선생님 생일일까요?

📍고양이 단비와 함께 사는 선생님, 선생님의 집도 유치원처럼 아기자기 하네요. 선생님의 출근길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듯해요.

유치원에 도착한 선생님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신나 보이는데요.

‘오늘은 무얼 하며 놀까?’ 잔뜩 설렌 모습이예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엄마로써 선생님의 표정을 보니 절로 설레네요. 유치원으로 등원하는 아이들, 은호는 어떤 모습으로 등원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자유롭게 놀이하는 시간, 다같이 만들기 하는 시간, 한 곳에 같이 있지만 따로 인 것 같은 느낌이예요.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중해주고 있는 선생님의 마음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이런 선생님의 마음 덕분에 아이들이 빠르게 적응을 하나봐요.

가면 만들기를 하고 실외에서 놀이를 하는 모습까지 보니 아이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비슷한 행동과 비슷한 말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심사가 무엇인지 보이네요.
선생님도 아이들과 함께 노느라 무척 신나 보이네요.

‘뭐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우리는 언제나 선생님을 찾지.
우리 선생님은 인기가 정말 많아.’

👩선생님을 많은 아이들이 자꾸 찾으면 ‘정신없이 일이 많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선생님은 ‘인기가 정말 많아’ 라고 표현한 부분이 참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아이만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도 아이들의 도움을 받는 다는 부분에서 유치원 생활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늘 ‘선생님께 아이를 맡겨 놓고 있는 입장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유치원에 가는 은호도 선생님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 깜짝할 사이 집을 돌아갈 시간이래요. 더 놀고 싶대요.
👩그래서 눈 깜짝할 사이 아이의 하원 시간이 되는건가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나면 선생님은 유치원에서 무엇을 할까?
생일 파티 준비, 컴퓨터 업무, 상담전화를 한 후 퇴근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보여요.

👩그림에서는 진짜 파티를 준비하는 선생님의 모습이지만 사실 매일 매일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파티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아이들과 함께 할 내일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기다려진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집에서 무얼 할까요?
‘선생님도 우리처럼 자기전에 동화책을 읽을까?
혼자 자면 무섭지 않을까?’

🌈현직 유치원 교사가 그린 유치원의 하루, <유치원에 가는 어른>을 보면서 내가 지내는 유치원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곧 다가올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의 대한 감사한 마음도 느끼고 내가 선생님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행복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노란돼지 #그림책서평

#유치원에가는어른 #유치원교사추천 #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치원 #스승의날추천그림책
#유치원의하루 #우리들의이야기 #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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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돈 먹는 돼지입니다만
금수정 지음, 이주혜 그림 / 반달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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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꼬르륵돈먹는돼지입니다만
#글_금수정
#그림_이주혜
#출판사_반달서재 @bandalseojae_publisher

🐷책의 두께와 제목의 ‘돈 먹는 돼지’를 보고 초등중학년을 위한 ‘경제관련 책’이구나 싶었어요. 그림을 보고 돼지 저금통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저금통보다 돈을 더 많이 먹는 저금통이라고 생각했어요.

🪽돼지가 하늘을 날아다니네요. 돼지가 왜 하늘을 날까? 라는 생각에 다시 표지로 돌아 갔어요. 처음에 보이지 않았던 돼지의 날개가 보여요.

👦첫 페이지에서 만세가 어떤아이인지 알 수 있었어요. 시험 때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
잘난 척하는 친구에게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아이,
용돈을 받은 지 3일만에 얼마 남지 않은 아이,
그리고 사춘기인 만세는 부모님께 거친 말을 하고 늘 투덜거리는 아이.

🐷그런 만세는 무인 가게에서 만돈이를 만나게 되요. 만돈이는 착한 일을 하고 받은 용돈만 먹는다고 하네요. 배가 고프다는 만돈이에게 500원 동전을 넣어주지만 동전을 먹지 않는 만돈이예요. 만돈이가 만세를 키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금통에는 하루 한 번 정도 저금하지 않나요? 하지만 만돈이는 만세에게 하루 세끼 밥을 먹지 않냐며 만돈이도 세끼를 먹으려고 해요. 만세와 만아는 만돈이에게 밥을 주기 위해 집 안을 둘러보며 스스로 할 일을 찾아요.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고 도움이 되었을 때 용돈을 받음으로써 돈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만세와 만아는 만돈이가 배가 고프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서 용돈을 받을까? 하며 온통 만돈이 생각뿐이예요. 사실 그 생각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그 생각으로 인해 부모님의 말씀을 더 잘 듣고 행동하게 되거든요. 만세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요. 만돈이는 자기가 먹을 수 있는 돈이 정해져 있다고 한 번만 말했지만 만세는 그걸 기억하고 행동합니다.

🥺어느새 만돈이랑 살며 정이 들고 떠나보내기 싫은 만세와 만아는 만돈이가 밥을 먹지 못해 죽을까 걱정입니다.

🪽만돈이가 떠나는 날이 되어 만세에게 배를 갈라달라고 해요. 그래야 날 수 있다고요. 살아서 말도 하고 돈을 먹으며 쑥쑥 자라는 만돈이의 배를 자를 수 있을까요? 움직이지 않는 저금통이라도 정성껏 모은 용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만돈이를 데려오는 날 열흘이 지나면 떠나보내로 약속을 하고 데려왔어요. 착한 일을 하고 얻은 용돈으로 만돈이에게 밥을 주고 만돈이가 원하는 자유를 위해 만돈이의 배를 만세는 가를 수 있을까요?

🐷🪽책을 펼치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어요.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서 놓지 못하겠더라고요. 책에 빠져 만세를 공감하게 되고 만아와 함께 만돈이를 키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인 가게에 가서 날개 달린 돼지 저금통이 있나 살펴보게 될 것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 집에 있는 돼지 저금통이 색깔과 스티커 붙은 날개가 만돈이를 많이 닮았네요.

📍중간 중간에 들어간 삽화가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 이해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초등 3~4학년 정도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은 책 같아요. 약간의 판타지가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것 같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의 이야기라 공감하기 좋고 집 안에서의 기여를 배우고 돈의 사용까지 알게 되는 책입니다. 재미있고 사춘기 만세처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 같아요.😉

📍책을 다 본 후 다시 표지를 보니 제목의 ‘돈 먹는 돼지입니니다만’에서 ‘만’이 더 강조되어 보이네요. ‘만’세 ‘만’아 ‘만’돈이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림은 스스로 돈을 먹고 있는 만돈이 뒤에 정성을 다해 대접하고 있는 만아와 만세의 모습이 보여요. 돈을 대하는 자세와 돈의 가치를 느끼게 될 것 같아요. 만돈이가 잘 먹는 500원이 어떤 노력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생각하게 되고 이렇게 모은 돈을 쉽게 그리고 아무 의미 없이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만돈이가 먹고 있는 접시에 담긴 500원이 우리가 생각하는 500원이 아니라 가치와 크기가 아주 크게 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반달서재 #서포터즈 #서평

#꼬르륵돈먹는돼지입니다만 #배고픈돼지키우기 #돼지날다 #용돈벌기프로젝트 #멈출수없는재미 #초등창작동화추천 #이야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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