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타자는 철학의 어려운 주제이다. 자하비의 현상학적 해석이 돋보이고, 꼼꼼한 번역이 그 논의를 의미있게 한다. 공감, 주관성, 타자, 자비 등의 주제는 상담에서 꼭 필요한 논의이며 불교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다. 일독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