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라 부른다.
5퍼센트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인간의 삶도 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에게도 울타리가 있다. 이 울타리는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 성가신 울타리는닭처럼 인간의 운명도 정해준다. 인간은 스스로 자유의지가 있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지만, 이는 모두 망상이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평범한 생각을 한다는 뜻이다. 평범한 생각만 하는 사람은 절대 자유를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