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로 장사가 된다면,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자신감은 넘쳤지만, 실은 나도 이 업계에 막 들어섰을 무렵엔 실패도 했어.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맨처음 열었던 이자카야에서는 ‘비프스튜‘나 ‘햄버거‘를 아침부터 열심히 만들었는데 좀처럼 나가질 않는거야, 대체 왜 안 나갈까를 열심히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깨달았어. 영업을 끝내고 동료들과 자주 들르던 술집에서 먹었던 메뉴. 그건 그저 치즈랑 피망을 둘둘 볶기만 한 거였어. 그게 우리가 이토록공들여 만든 햄버거랑 똑같은 금액인 600엔. 결국 술집에서 먹고 싶은 요리란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달았지. 어떤 노력보다도 손님이가게가 편안한 것, 그게 중요하다는 걸 말이야. 그러면서 ‘장사라는것의 정답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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