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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키미앤일이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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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제목에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라는 소 제목이 붙어 있다.




그림그리는 아내와 글쓰기 하는 남편이 함께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다.


나는 일을 시작 하려는 젊은 사람들에게 

"좋아하면 오래 버틸 수 있고, 오래 버티다 보면 잘 할 수 있다"고 말해 주곤 하는데,


글쓴이는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풀어 놓았다.




은퇴하지 못하는 나도 

순간 순간을 괴로울때가 있어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소중하고 감사하게 살아내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은 사실 간단하다.

현실로 만들기 위해 상상했던 것들을 조금씩 실천하면 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나도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하기에.

오늘 이 시간을. 

내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마음가는 일을 계속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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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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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한 줄의 문장으로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해 베스트셀러 작가가된 히스이고타로.

그는  ‘행복한 인생은 한 줄의 말을 만나고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이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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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형 인간 -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는
사과집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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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고군분투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는 공채형 인간의 최후를 담은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보다는 사물에 대한 신의가 있으며 저장과 분류에 대한 강박이 있다. 

예상할 수 없는 미래를 지향하지만 삶이 너무 어정쩡할 때는 각종 심리테스트에 의존한다. 

삶을 버티게 해주는 건 염세를 덜어낸 유머라고 생각한다. 

사과집은 ‘사소한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기’의 준말 이라고 한다.



사회에 맞춰 보려고 애써본 경험이 있는사람.

결국 다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예상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

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직장인의 실용서는 아니다.

회사 이야기만 담겨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까지의 일과 삶에 대한 5년 간의 글들이 담겨 있다. 

예상할 수 없는 일, 사람, 삶에 대한 5년간의 기록이다.


저자는 퇴사하고 나선 삶의 모든 것을 캐리어 하나에 담아 긴 여행을 떠났다.

비록 실제 삶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내 책의 분량만큼은 워라밸에 성공했다.


술술 책장이 넘어갈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 놓고 적응 하려고 애쓰고 있는 

곧 자신의 일과 자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젊은친구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


공감과 고민을 같이 하며 위로와 도전을 받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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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가 -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시간
산토시마 가오리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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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몇년 동안 하다 쉬다를 반복 하면서도


정확한 동작으로 하지 않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

가능하면 센터에 가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하려고 노력하는데

시간을 따로 내기도 쉬운일은 아니라서

지속하지 어려웠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육체적인 피로는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쌓여가고. 

장시간 앉아서 눈을 사용하는 책상 업무는 현대인의 만성 피로 원인 중 하나다.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목과 어깨가 결리고 허리에 피로가 쌓이기 쉬워진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쌓인 스트레스로 만성 피로를 달고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뭘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항상 지쳐 있다면, 밤의 시간 동안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하루 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호흡과 요가 동작, 생활 습관이 담겨있다


해가 진 이후의 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낮 동안의 바쁜 생활의 습관이 이어져 밤이 되어서도 흥분해 있을 때는 호흡을 이용한 휴식을 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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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오늘
문지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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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얹힌 글이 마음을 끌었다.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에 머물러 있는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쓰고 사진을 찍은 작가의 소개가 책 날개에 이렇게 되어 있다.

가구공방 애프터문의 디렉터. 스물두 살, 대학에서 퇴학당하고 삶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두해 후 서울대에 입학해 새로운 걸음을 떼려는 순간 암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다. 큰 수술 후 불필요한 세포들과의 이별을 기다리는 동안 갈 곳 없는 토끼와 함께 지내며 안온한 일상의 의미를 알아갔다. 전공 수업에서 마주한 실험동물들이 자신의 토끼와 같은 모습임을 보아버린 뒤, 사는 일이 전과 같지 않게 되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여러 차례 멈춰 선 후, 말하지 않는 존재들과 함께하는 안온한 일상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구 공방 애프터문을 운영하며, 여섯 마리의 개와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자의 소개를 읽고나니 책 표지에 쓰인 글이 다시 읽힌다.


무한히 이어질 일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긴 시간을 관통하는 개인의 통증들을 우리는 그저 서늘함을 내포한 평정 상태에 천천히, 아프게 적응해 갈 뿐이다



“훗날 돌아보면 전성기였다고 기억할지도 모를 무탈한 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오늘’의 풍경을 이야기 하다.”


이 카피 처럼 하루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있는 반려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 한다.



지금은 그저 오늘에 충실하게,

여유가 있다면 조금 우아하고 유연하기를 바라며

나약하고 위태로운 걸음을 한 발짝 두 발짝 떼어갈 뿐이다. 


라고 말하면서.


별일 없는 오늘 하루.

무한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 하지만

끝이 있을 무탈한 오늘을

어떤 생각과 자세로 살아야 할지.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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