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논술 글쓰기 3~4학년 - 논리력·사고력·문해력을 높이는 글쓰기 연습장
박재찬(달리쌤) 지음 / 경향BP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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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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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어떤 과목이 가장 어렵냐고 물어보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사회과학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중학생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영어나 수학은 사교육에서 충분히 예습 복습을 하지만 사회/과학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성적이 상위권인 친구들도 사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더라고요.

사회에는 분야가 참 많죠.

정치, 경제, 문화, 지리 등 다양한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훑고 가다보니, 배울 땐 알 것 같은데 지나고 나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요. 배우기는 하지만 충분히 익히고 넘어갈 시간이 부족하죠.

사회과학 과목에서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더 어려워요.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면 좋겠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바쁩니다.

사회과학 개념어라도를 한 번 복습하고 넘어가면 다음 학년에서 한결 수월하겠죠.



사회 개념어를 익히는 책


며칠 전 신간으로 나온 교과서 논술 책인데요.

초등논술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살펴보았습니다.

이책은 초등학교 3, 4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40개 토론논술 주제를 선정하고

‘200개의 어휘’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교괴서 속 문장에서 어휘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몇 가지 어휘 문제를 풀고 나서 서술식 문제가 있습니다.

서술형평가 대비로도 좋겠네요.

토론 논술 글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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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토론논술 방식으로 개념을 익힐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혼자 학습하는 친구들은 토론을 혼자 해보기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주제에 관한 두 친구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어요.

주장+이유1+이유2+주장 으로 구성된 양괄식 구조로 아이들이 쉽게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했어요.

어휘/개념을 한번 익히고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책이에요.


총평


기존 어휘력/문해력 교재는 한 권의 책에 많은 용어가 나와 있다 보니까 처음에 했던 용어는 잊어버리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문제 풀이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는 아이들이 깊이 생각하기보다 답을 맞추기에 급급해서 푸는 경우가 많았어요.

초성이 제시되어 있는 경우 읽어보지도 않고

설명에서 초성에 맞는 단어를 찾아 적더라고요.

이 책은 한 가지 주제를 2장 분량으로 학습 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해요.

그러면서도 주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써야하는 토론 질문이 제시 되어 있어서 잘 활용한다면

문해력과 어휘력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직접 토론해보면서 글을 쓴다면 더 재밌겠죠?

지금은

사회 3~4학년만 출간되었는데

과학 3~4학년

사회 5~6학년, 과학 5~6학년도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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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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