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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리 형 눈높이 어린이 문고 33
고정욱 글, 송진헌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흥미와 재미 위주의 만화를 즐기는 것이 현실이겠지요. 그런 책들 중에서 재미와 감동을 구별하는 아이로 키우려 애쓰려고 좋은 책을 골라 읽히는 편입니다.

이 책을 권해 주었더니 초등 일학년인 우리 딸은 표지 그림이 너무 못 생겼다며, 아주 못생긴 아이의 짖궂은 장난 이야기로 상상을 시작하며 읽었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고는 하루 온 종일을 꼼짝도 없이 읽어 내려가더니 눈물을 여러번 훔치더군요.

뇌성마비의 형이 갑자기 나타나 힘 든 종민이의 마음과 자신의 뇌성마비는 자기가 짊어진 작은 십자가라는 종식이의 말을 초등 일학년의 마음만큼으로 이해해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장애를 가진다는 것...조금 불편할 뿐이지, 결코 손가락질 하거나 구경하고 비웃고,천대할 일이 아니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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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살아있는 교육 13
윤태규 지음 / 보리 / 199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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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일학년인 우리 아이의 담임 선생님께서 2학기때 부터는 일기쓰기를 지도하셨는데, 그 첫 말씀이 '살아있는 너희들의 말이 글이 될 수 있단다. 억울한 일, 자랑하고 싶은 일, 새로 알게된 일, 비밀로 하고 싶은 일 등을 글로 적으면 그게 바로 일기란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알림장에다 '이 말을 듣고도 일기쓰기가 걱정이 되시는 학부모님은 이 책을 읽어보세요.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라고 권해주신 책이랍니다.

윤태규 선생님의 교직생활에서 진솔되게 우러나오는 글쓰기 지도법도 물론 훌륭하지만, 아침에 아이의 손톱을 깍아주며 어제의 일기 이야기를 자연스레 의논하는...그 아버지같은 선생님의 마음을 저는 이 책에서 배웠습니다.

빨간 볼펜 하나로 공책 여기저기를 달리며 틀린 맞춤법을 고쳐 주려 애쓰는 그런 부모가 되기 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글을 우선 이해하고 틀린 맞춤법은 다른 공책에서 교정, 연습시켜 주는 그런 따뜻한 마음의 부모님이 되길 원하신다면... 이 책을 주저함 없이 읽어보십시요. 그런 분께 꼭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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