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의 이름은 다올이다. 근데 자꾸 디올이라고 읽게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디올은 오빠가 사장인 회사에 근무중이다. 친동생인걸 아는 직원들은 없고, 오빠도 동생도 회사직원들이 불편해할까봐 그리고 약간 둘이 친남매라서 공유할수있는 회사안분위기를 위해 오빠동생인걸 내색하지않는다. 오빠가 스카웃해온 팀장은 둘만의 눈빛교환을 보고 불륜사이라 가정짓는다. 하지만 팀내 막내인 다올이 싹싹하고 이쁘고 어리니 자꾸 눈이간다. 그리고 다올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한몸 희생한다.(물론 다올에게 관심도 있다.)사실 오해에서 시작된 사랑이고, 사무실에서 시작되는 몸의대화도 무척 흥미있게 읽었다. 근데 다올이 사장과 친남매라는걸 아는 부분부터 뭔가 흥미가 뚝 떨어졌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전까지는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갔는데.. 그렇다고 끝까지 다 안읽은건 아니다. 재밋게 잘 읽었다.그치만 뭔가 부족한 그런느낌이라 4점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