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업 상, 하권

[세트] 제왕업 - 상.하 세트 - 전2권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제왕업이라는 소설이 이렇게 유명한 소설인지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뒤늦게 보보경심을 보고 재미있는 중국소설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고 다른 소설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상하로 두껍고 중국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읽기 조금 힘들었지만 장면을 상상 하며 읽기 시작하니 헷갈림이 덜 했다.

주인공인 왕현은 왕씨가문에서 자라난 여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결혼한 남편은 3년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고 왕현은 하란장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다행이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고 소기와 피로써 맹새하며 부부의 연을 맺으며 소설은 하로 넘어 가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하에서는 왕현이 궁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몇번의 험난한 과정들을 겪으며

영웅호걸 소기와 함께 천하를 쥐기까지의 반전의 반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주인공인 왕현이 지혜롭게 권락싸움을 함께하는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하고

그 지혜로움이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에 장쯔이 주연으로 드라마가 방연된다고 하는데

책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지는데 드라마는 어떨까

더욱 기대가 되는 소설이였다.

오랜만에 힘있고 멋진 장편소설을 읽어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