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 - 여행홀릭 심리학자가 쓴 아주 특별한 여행 심리 안내서
제이미 커츠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은 총 9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여행이 필요하다고 느껴질때: 무작정 떠나기 전에 꼭 한번 생각해볼문제에서는

여행을 떠나기전 계획을 세울때에 의사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의사결정 습관 및 몇가지 증거자료들도 함께 제시하고 있었다.

2. 나만의 그곳은 어디인가: 나와 딱 맞는 여행지를 찾기 위한 자아 탐색에서는

여행자로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내기 위한 심리학자와 관광학자들의 여행 성격의 요소를 5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3. YOLO!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한 지혜로운 지출의 비밀에서는

소비 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연구 결과를 이용해 효과적이고 지혜롭게 여행 경비를 지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조언해주고 있다.

4. 카운트다운: 출발하기 전부터 기분을 고조시키는 방법은 제목 그대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5. 낯선 골목에서 들어서서: 나를 위한 여행을 완성하는 기술은 잠재적 탐헌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 논의하고 광범위한 몰입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 본 사람에게 말걸기, 새로운 장소에 갔을때 혼자 나가서 이리저기 다녀보기등 몰입여행에 대한 이야기 였다.

6. 남는 건 사진 뿐일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셔터를 누르고 머릿속으로 중요한 세부 사항을 대충 얼버무리면서 나중에 다시 살펴봐야지 하는 것보다는 글을 써서 여행지에서 느꼈던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상하게

기록해두는 것은 어떨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7. 절친이 되거나 원수가 되거나: 여행, 관계를 시험하는 확실한 방법은

연인, 친구, 아이와 함께가는 모든 관계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8.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하여는 여행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기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9. 행복한 여행자: 하루하루를 여행하듯 살아가는 기술은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술, 완벽한 하루에서 얻은 교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의 모든 내용은 심리학을 바탕으로 여행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지에 가서 활동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는데까지 우리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을 작가의 이야기와 사례를 바탕으로 심리학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7장 절친이 되거나 윈수가 되거나 부분에서 우리 부부가 신혼여행을 갔을때가 생각이 났었다. 신혼여행때 안싸우고 무사히 여행을 잘 마쳤다는 것에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2장에서 5가지 성격특성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부부는 성격특성이 비슷해 여행 동반자로써 꽤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그리고 6장 사진보다는 글을 써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이말에 조금, 약간, 공감을 했다. 나도 사진을 찍고난후 인화해서 사진 밑에 글을 써서 그때의 기분, 느낌등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시간적으로나 여행을 하면서 틈틈히 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너무 아쉽다. 이번기회에 이 책을 바탕으로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 그때는 사진과 글을 꼬옥 남겨야지...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법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것들은 일상생활에도 적용을 해볼수 있을 것 같다. 책 덕분에 여행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 되었고 삶에서의 잠깐의 쉼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여행은 행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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