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씨, 임신했어? - 매일 지옥으로 출근하는 여자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
마르틴 베를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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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사이다 같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임신해서 출산에 육아까지 하고 있는 나는 육아휴직도 못받고 

아기를 맡길 곳도 없어서 직장을 그만두었다. 

외벌이로는 힘든 이상황에서 아이를 키우고 둘째까지 생각하기에는 힘이든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고 사회에 나가려고 하면 경력단절로 인해 직장이 쉽게 구해지지 않을 뿐더러 나이도 생각을 해야한다는 슬픈 현실에서 이책을 마주하는 순간 나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뮐러씨가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면서 겪는 일들이 사실적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이책은 남자들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ㅎㅎㅎ 

이건 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랜만에 폭풍 공감가는 책을 읽고 육아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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