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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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유명한 명성만큼의 감동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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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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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을 새로이 알게되고, 불편하지만 좋은 마음과 함께 속 시원함도 얻게 되어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두었던 문장들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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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야간비행 - 정혜윤 여행산문집
정혜윤 지음 / 북노마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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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평범할 수 있지만, 나에겐 따뜻한 손편지를 가득 안아든 느낌이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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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 Lay Dying (Paperback) - The Corrected Text
윌리엄 포크너 지음 / Vintage Books /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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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술술 책장이 넘겨지는 책은 결코 아니다. 초반부에는 관계가 어떤식으로 얽혀있는지 분명히 나와있지도 않아서 답답함을 목구멍에 채운채로 뭐지뭐지? 하면서 관망하는 접근으로밖에는 글을 읽을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텍스트안에서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건지도(영어다 보니 앞에 지칭하는 이 없이 He 또는 she 가 뜬금없이 나와 당황스러워 해석이 즉각적으로 명료해지지 않는다)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책 제목부터 그렇지만) 문장의 언어적 의미는 인지해도 그 내용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편이다. 추론하고 추측하며 한장한장 넘겨가며 읽다보면 가끔 인물에 대한 혹은 사건에 대한 코미디적인 요소 때문에 헛웃음 혹은 실소를 터뜨렸던 경우도 있었다. 이야기가 무르익어서 서로서로에 대한 관계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제 책장은 제법 덜 느리게 넘어간다. 열다섯 명의 시점으로 얘기하다 보니 각각의 다른 생각들이 넘실거린다. 그래서 동상이몽을 한다던가 오해나 착각 속에 있는데 본인은 그것을 확신을 하고 있다던지 등의 흥미로운 다각적인 면들을 독자들에게 입체적으로 느끼게 한다. 대명사로 인한 모호성을 떠나, 존재, 삶, 죽음, 가난, 관습 등의 관해 철학적인 이야기를 인물들 각자의 암호적인 말들로 풀어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마지막 장까지 이를 때 종국적으로 느끼는 점은 생각해야할 짐들을 포크너가 잔뜩 머리에 쌓아준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책장은 뒤로 돌아가 줄 친 문장들을 다시 읽고 곱씹고 있다.
철학적이고 실험적인 책. 포크너는 두달만에 공장에서 이 글을 완성했다는데 뭐하는 사람이었던 거지? 하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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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정동섭 옮김 / 들녘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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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지 최근이 아니라 모든 이야기가 기억나진 않지만 분위기는 음울하고 비관적인 무드가 강했다. 까마귀와 얼룩말의 이야기는 잊기가 힘들다. 환상동화같은 느낌도 나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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