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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예수와 공동체의 형태
서중석 지음 / 이레서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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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예수와 공동체의 형태”  -서중석-

복음서는 예수님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각자의 복음서 기자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자신들이 말하고 싶은 예수에 대한 기록을 하였다. 그런데 각 복음서 기자들이 각자의 공동체에 속한 상황에 비추어 예수님을 기록하였고 정당성 또한 부여하였다는 것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각 복음 서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해 필자는 정확히 독특성을 찾아 내어 소개 해주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누가의 공동체에 대한 부분이 조금 미흡한 듯하다. 아니면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가의 공동체와 조금 관심점이 다를 수도 있고..  누가의 공동체 독특성은 저항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 매력이 없는 것 같은데 저자인 서중석 교수는 그 부분에 관심을 보인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가난한 공동체가 중심인 듯..

재미있다. 책장(책의 낱장)도 그람수다 높을 것 같은 두꺼운 종이고 하얀색의 순백색이 아니고 미색모조지 같은 재질이라 눈의 피로도는 확실히 낮은 것 같다. 내구성이 좋은 책이다.

독서에 딱 알맞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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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4중 상태” -토머스 보스턴- 스데반황 역

재미있는 책을 좀 읽고 싶었다. 그리고 난 대충 이러한 교리적이며 조금은 이론적인 부분의 책을 좋아 한다. 원래 전공서적 보다는 전공 주위 서적이 더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 본성의 4중 상태~ 우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중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으로 상당히 고전인 책이다. 저자인 토머스 보스턴(Thomas Boston, 1676-1732)상당히 예전분이시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 생각을 하니 지금에라도 한번 읽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코틀랜드의 변방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다 생을 마칠 때 자신의 책이 몇 백년 동안 이렇게 전해져 온다는 것에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우선 토머스 보스턴은 신실한 목사이며 책임감 있는 목사일 것이다. 그것은 책 앞부분 소개글에서 30년 이상 목회를 하며 한 번도 강단을 비운 적이 없었다고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 조나단 에드워즈는 설교만 한 것에 비해 토머스는 주일의 두번 설교 외에도 주중에 강의와 말을 타고 멀리 흩어져 있는 교구민들을 찾아 다니며 심방까지 하는 열정이 있는 목사였다.

4중 상태가 궁금 할 것이다. “무죄의 상태”, “본성의 상태”, “은혜의 상태”, “영원한 상태”로 제시 하고 있다. 첫 번째 무죄의 상태는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을 때 사람의 무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본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니 본내는 무죄의 상태를 가졌으며 그래서 우리는 본래 무죄의 상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본성에 무죄의 상태가 있다”라는 것이다.

다시 첫 번째 챕터를 두 번을 읽었다. 그래도 조금 의심스럽고 이해 불가로 다른 책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며 인간의 전적 타락과 부분타락 등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 번 공부하고 무엇이 맞는지 찾아본다고 혼자 바쁜 사람처럼 만들어 버리는 책이었다.

그만큼 오랜만에 읽을 만한 책을 찾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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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연습 -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삶, 개정판
존 맥아더 지음, 김애정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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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연습


존 맥아더의 이름은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덕에 아주 친근한 이름이다.
자족연습..
맥아더는 “염려는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당신 스스로 알기 원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자족하는 삶은 염려로부터 자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아더는 자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염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자족, 만족이 없는 것이 염려나 걱정에서 오는 것 같다. 바로 불편함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곤 했다.

자족은 만족함에 오지만 때론 우리가 만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진짜 자족하는 연습이 필요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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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어떻게 정의롭게 만드는가?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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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아내가 레위기에 대한 박사 논문을 쓰기 위해 정의에 대한 서적들을 찾기 시작하였고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거나 학문적이기 보다 적용적인 부분의 서적을 찾는 중 고른 책이 바로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정의(Justice)는 히브리어로 ‘미쉬파트’ 재판 같은 뜻으로 이해를 할 수 있다. 다르게는 공의라고도 넓게는 충분이 말해도 무관하다고 본다. 정의가 도대체 무엇이고 그 정의를 왜 우리가 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팀 켈러는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분명히 가난한 자들을 위해 정의가 필요하다 절대적인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의가 없으면 정정당당하게 강한 자들과의 재판이 이루어 질수 없는 것이다. 팀 켈러는 정의가 분명히 가난한 자들에게 필요하지만 부유한 자들이나 권력층이 악해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실천적 과제를 알려주는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읽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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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로그 - 김용규의 십계명 강의
김용규 지음 / 포이에마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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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이 도착하고 손에 쥐었을 때는 묵직한 것이 전부를 읽기보다 대충 ‘차례’를 보고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첫 번째 단락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한권을 다 읽어 가도록 책이 나를 인도했다.

책의 내용은 아주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작가는 쉽게 다가오려고 경어체를 사용하며 이야기하듯이 때론 설명하듯이 때론 대화 하듯이 그렇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십계명의 내용을 일상의 생활에 공감하도록 하였고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질감이 없도록 철학적으로 접근한 것이 좋았다.

“이작품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심각하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 이성은 믿을 만한 것인가, 그리고 과학 지식은 확실한가?“ 이고, 둘째는 ”신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신의 계명은 확실한 것인가?“
-p.85-


“십계명은 자유에 대한 위대한 선언입니다. 죄로부터 해방되는 자유, 탐욕으로부터 해방되는 자유 인간의 궁극적 억압인 자기 자신으로부터 해방되는 자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자유 중 가장 포괄적이고 절대적인 자유, 곧 존재 자체를 향유하게 하는 자유를 위한 선포입니다. 신은 인간에게 바로 이러한 신적 자유를 부여하기 위하여,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을 신성화시키기 위하여, 단하나의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내용인즉 신처럼 자유롭게 살리는 것입니다.”
-p.579-


책의 마지막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주요인물 및 전문용어 해설을 하였고 어렵거나 모르는 용어들을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데칼로그,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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