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타로 왕팬인 우리아이..

누가 숨겼지? (보드북) ㅣ 비룡소 아기 그림책 6
고미 타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어른입장에서는 한번에 내용이 다 파악되기에, 계속 읽으면 지루할 책일거 같은데

역시 애들은 다르네요. 누가 숨겼는지,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서 이 책을 매일 들고와 읽어 달라고 하네요.

이 책은 숨은그림찿기처럼 오른쪽 페이지에 사물을 숨겨놓고, 아이가 찾아보는 형식의 그림책으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숫자공부도 더불어 할 수 있게 배려되어 있어 참 좋은거 같애요.

코끼리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면..?

나의 크레용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8
조 신타 글 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8월

다양한 색깔들이 이 책에 표현되지는 못하고,

노란색, 빨간색..등 원색 몇 가지만 표현되어 있지만

코끼리가 노란색 크레용으로 빨간색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도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저희 애는 "야옹이가 좋아하는 색깔은" 책보다는 즐겨보지는 않네요. 

책내용은 좋은데, 관심이 없네요.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1 ㅣ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저의 애는 이 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네요.

책 내용이 좋은거 같아, 자주 읽어주려고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지는 않네요. 

 이 책은 4~6세 아이들도 읽어도 유익할 책인거 같애요.

우리애는.. 좀 더 크면 읽어줘야겠어요.

입체북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입이 큰 개구리 ㅣ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페이지수가 짧고, 입체북이라 그런지 쥐의 입이나 여기저기 찢어질거 같아 첨엔 실망했지만,

입체북을 좋아하는 우리아이는 참으로 좋아하네요.

짧은 페이지속에서도 쥐나 새나 악어등이 뭘 먹고 사는지 공부할 수도 있고..

우리애는 땅콩이나 아몬드를 먹을때면 이 책을 들고와 새의 입속에 넣어주기도 하면서 좋아합니다.

다양한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책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4
제인 커브레라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4월

우리애가 한동안 좋아했던 책입니다.  고양이를 따라 다니다 보면, 어느새 다양한 색깔들을 인지하게 되고, 그림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 조그맣게 다양한 동물, 새, 곤충들이 나와서 한층 재미 더해 주는 책인거같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을 난로앞 깔개색깔로, 주황색을 야옹이 엄마색깔로 표현한 점에 대해서는 좀 이질감도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