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인의 생각훈련

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최근 물밀듯 밀려오는 육아의 고단함에 지쳐있었는데 이책으로 이렇게 위로받게 될줄은 몰랐다. 가정을 꾸리고 유지해나가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위대함을 내스스로 너무 하잘것 없이 여기진 않았는지 반성이 되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며 현명한 지혜들을 하나씩 주워서 쌓아가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의 확고한 가치와 사명이 무엇일까를 고민해가면서 성전의 원형으로 보는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에 엄마로서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힘들때마다 스스로 자각해나갈 필요성을 느꼈다.
가정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가족 구성원에게는 더더욱 진리라는 이성적인 잣대 대신 평화와 화목을 유지해 나가면서 실천 사항들을 잘 지켜나가도록 나 또한 열심히 노력해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돈은 진정한 풍족함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잊지말자.

돈이란 무엇인가 - 궁극의 사치를 향한 7가지 돈의 교양
이즈미 마사토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11월

그동안 절약이 최선이다 라는 생각으로 최근 몇년은 살아왔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현재를 어떻게 하면 더 충실히 살아가면서  강약 조절을 적절히 해나갈수 있을까. 그러면서 어떻게 스톡리치가 되어갈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을까. 적극적인 자기 투자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과소비와 투자의 차이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인지..낭비와 경험으로 나눌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한번뿐인 인생이기 때문에 내게 있어 진정한 풍족함을 실현하기 위해 돈은 수단이라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너무 돈에대한 원론적인 내용들이 아닌가 싶었지만 읽어나갈수록 돈에 대한 생각의 폭을 더 넓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행운에 속지 마라

행운에 속지 마라 -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생존법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12월

이틀만에 읽기에는 약간 버거운 책이었다.
뭔가 개성강한 글이기는 하지만 한눈에 쏙 들어오는 내용이 아닌지라 읽다보면 내용에 흡입력이 약간 떨어졌지만 책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시니컬한 말투가 나쁜 남자처럼 읽고싶게 만든다. ㅋ
절판된 중고책이 고가를 달리기에 개정판이 나오면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책이기도 했다.
소음과 정보의 차이, 그리고 이익 규모.. 우리가 현재 누리는 모든 것이 과연 진화인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한 좋은 책이었다.

길거리 사람들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는 동안, 현명한 사람들은 깊이 명상하면서 다가오는 사건들의 숨은 소리에 경건하게 귀를 기울인다. p.107

재산을 얼마나 모았느냐보다 어떤 방법으로 모았느냐가 행복에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라. p.111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아니라,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얼마를 버느냐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이익이 발생하느냐가 아니라, 그 결과 발생하는 이익 규모다. p.147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 품격을 키우는 리더의 사람 공부
조윤제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8월

생각보다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책이었습니다. 논어라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억지스럽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서술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정말 논어를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네요. 아이를 키울 때에도 투자를 해 나갈 때에도 일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조절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갈수록 듭니다. 자존감을 바탕으로 작은 일에 감정과 자신을 절제 할 줄 알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목표를 향해 다가가며 그것의 최종 목표는 타인과의 관계맺음과 나의 삶의 의미를 알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논어는 그러한 과정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굳건히 잘 붙잡아 주며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다른 재테크 서적들과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깊이가 깊지 않은 대신 여러부분을 포괄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큰 아웃라인을 그리기에 좋은 책이다. 특히나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비전에 대해서도 여기서도 굉장히 강조하고 있었다.
저금리의 요즘 시대에 고연봉보다 더 중요한게 비전과 목표가 아닐까 한다.
시간을 컨트롤해가며 진정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만의 레버리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나의 비전과 목표가 확고해야 하며, 처음에는 최대의 일과 최소의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해나가면서 그것이 최소의 일과 최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