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구매는 예전에 했는데 이제야 읽었습니다.전체적인 내용은 별로입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고 마음에 든건 공이 수 제일이었다는 점입니다. 공의 세상은 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수를 위해서만 움직이고 수에게만 미소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외전에서 뱀파이어 아빠가 늑대 아들들을 키우는 법도 재미있었습니다.
굴곡이 있었지만 문안하게 잘 해결되었네요. 남녀 사이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면 이렇게 쉽게 끝나긴 어려웠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동성, 이성을 떠나서 이와키에 대한 카토의 사랑이 그만큼 깊은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