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님 글을 몇편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솔직히 그중에서 가장 재미없었습니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두 단어로 표현 가능합니다. 씬 그리고 F1. 주인공과 수 캐릭은 마음에 들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별로네요.총 3권 중에서 씬과 레이스 이야기 빼니까 읽을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지도 않은 그냥 중간쯤 가는 글이었습니다. 솔직히 수의 성격도 별로여서 읽으면서 답답함도 많이 느꼈고요. 차라리 공의 성격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욕과 씬과 폭력이 난무하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욕과 씬과 폭력만 있는게 아니라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변해가는 공을 보는 것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X처가독재자 ㅋㅋ 사실 별점은 4.5개 입니다. 1권이 4개, 2권은 5개 입니다.
완벽한 키잡물입니다. 공, 수 캐릭이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장상 수를 힘들게 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일편단심 수만 생각하는 공이 참 좋았습니다.수한정다정복흑공X백치순진수 엄청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수가 진짜 백치이고 순진하기만 한건 아니라 더 매력적입니다.드물게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추천!